1. HHKB 가방을 구입했는데 키보드를 거기 넣어두고는 놓고 와 버렸습니다. 어쩐지 뭔가 허전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노트북의 팬타그래프로 때리려니 업무 의욕이 확 떨어집니다. HHKB를 쓰기 시작한지 반년, 이제는 다른 키보드는 정말 못 쓰겠습니다. HP나 IBM 노트북은 그럭저럭 쓸만 했는데 삼성 센스는 정말 최악이네요. HHKB 금단현상일까요.
2. 그나저나 오늘은 356CL이 배송되는 날입니다. 으하핫. 그런데 키캡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다시 방출할까 말까 망설이는 중인데 누가 키캡 좀 분양해 주세요. 흙흙. 이베이를 며칠째 드나들어도 마땅한 매물이 없네요.
3. HHKB용 퍼플키캡이 2세트 있는데 필요하신 분 1만원씩에 드리겠습니다. 1만7천원짜린데, 잠깐 꽂아보기만 했을 뿐 새겁니다. 그냥 저는 순정상태 먹무각이 좋습니다.
4. PC에 전원이 들어와 있는 상태에서 하드를 추가로 연결하려다가 메인보드를 날려먹은 것 같습니다. 불꽃이 파다닥 하더니 하드를 못 읽더라고요. 남는 메인보드 있으시면 싸게 분양 부탁드립니다. 사양은 그리 좋지 않아도 됩니다. 날려먹은 메인보드는 홍돈님에게 받은 가격 대비 훌륭한 보드였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그것 때문에 어제 AIKON 공제도 놓칠 뻔 했습니다.
5. OrCAD 어렵더라고요. 무한삽질 중입니다. OTD의 고수님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통닭통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