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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2-21 10:46
400년 역사의 바이올린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비벗
조회 : 456  
400년 역사의 바이올린
역사상 최고의 바이올린 제작자로 알려진 사람은
이탈리아의 현악기 장인,
안토니오 스트라바디입니다.

그의 악기는 모양과 색채가 아름다우며,
음색이 매우 풍부하고 화려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는 살아 있는 동안 1,000개가 넘는 악기를 만들었는데,
그 중 바이올린 540개, 비올라 12개,
첼로 50개가 아직 남아 있으며,
많은 연주가들이 그가 만든 악기를 씁니다.

그의 어렸을 때의 꿈은
소년 합창단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합창단을 뽑는 시험에서
여러 번 불합격을 했습니다.
목소리가 좋지 않으니 그만 하라는 주변의 충고가 여러번,
결국 그는 합창단에 들어가는 것을 그만두었습니다.

대신 합창단 뒤에서 아름답게 울리는
바이올린이라도 배우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으면
이웃 사람들이 찾아와 말릴 정도로
그의 연주 솜씨는 형편없었습니다.

음악을 계속하고 싶지만
전혀 재능이 없는 자신에게
안토니오는 실망했습니다.

그는 결국 나무를 깎아서
바이올린을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나무나 파던 그의 손놀림에선
어느덧 바이올린을 만드는 장인으로서의
솜씨가 묻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그는 평생 바이올린 제작에 몰두했으며
4백여 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바이올린은
하나에 1억을 호가할 정도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2006년 한 경매에서는 그의 바이올린 하나가
35억이라는 가격에 팔릴 정도로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으로 자리 매김 하였습니다.

안토니오에게는 노래를 부를 재능도 없었고
악기를 연주할 재능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에 실망하고 좌절하기만 했다면
그의 진정한 재능, 악기를 만드는 재주로
우리에게 그의 이름을 남기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 김민수 (새벽편지 가족) -



세계적인 바이올리스트 김미진씨가
샌드위치 가게에서 잃어버렸던
바이올린으로도 유명한 바이올린입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낙심을 하지 마십시오.
뜻을 버리지 않는 한 언제나 길이 있습니다.

- 우리도 모르는 위대한 재능이 숨어있습니다.-


* 당신의 댓글로 행복을 전하세요 *

아둑씨니 [Lv: 108 / 명성: 696 / 전투력: 835] 10-12-21 10:51
 
간만에 듣는 스트라바디 네요.. 저는 막귀라서 ㅎㅎ
화이트핸드 [Lv: 206 / 명성: 668 / 전투력: 7049] 10-12-21 10:55
 
잘 읽었습니다.
Ujos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0-12-21 11:02
 
역사상 최고의 키보드 제작자로 알려진 사람은
대한민국의 키보드 장인,
응삼님입니다.

그의 하우징은 모따기와 아노다이징이 아름다우며,
기판의 반응속도가 매우 빠르고 화려하기로 유명합니다.
김심바 [Lv: 2 / 명성: 654 / 전투력: 648] 10-12-21 11: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ON1 [Lv: 126 / 명성: 633 / 전투력: 4177] 10-12-21 18:20
 
ㅋㅋㅋ 적절한 비유네요 ^6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0-12-21 11:25
 
잘 읽었어여!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0-12-21 11:28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이네요^^
AF™ [Lv: 72 / 명성: 656 / 전투력: 2505] 10-12-21 11:29
 
좋은 글이네요.
vital [Lv: 475 / 명성: 633 / 전투력: 3658] 10-12-21 12:17
 
잘 읽었습니다!
슈슈™ [Lv: 91 / 명성: 722 / 전투력: 4427] 10-12-21 12:24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마디 [Lv: 731 / 명성: 715 / 전투력: 10517] 10-12-21 13:03
 
잘 보고 갑니다.^^
DJ몽키 [Lv: 364 / 명성: 632 / 전투력: 20932] 10-12-21 13:08
 
좋은들 잘 읽고 가요~ㅎㅎ
빵굽는타자기 [Lv: 14 / 명성: 723 / 전투력: 382] 10-12-21 16:42
 
샌드위치랑 바꿔먹은 바이올린은 찾았나 모르겠네요
Bono [Lv: 54 / 명성: 638 / 전투력: 2985] 10-12-21 20:18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최강으뜸검독수리 [Lv: 47 / 명성: 707 / 전투력: 2355] 10-12-22 00:12
 
장인의 솜씨는 시간이 갈수록 빛이 나는군요...ㅎㅎ
사랑받는택이 [Lv: 27 / 명성: 755 / 전투력: 1321] 10-12-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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