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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이웃한 두 집이 살았습니다. 두 집안은 친척간이면서도 서로 사이가 안좋았어요. 그래서 두 집사이에 금을 그어놓고 서로 넘지 않기로 약속을 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한쪽이 선을 넘어와서 옆집의 어린 애기들을 마구 때리고 도망 갔어요. 그런데 맞은집의 큰형아는 집안끼리 싸움안나게 잘 해결하라고 동생들에게 지시를 해요. 그래서 난리가 났답니다. 큰형아 병신이라는 욕도 들려요. 그래서 큰형아는 난 그런 말 한적이 없다고 발뺌을 하면서 또 금을 넘어오면 내가 때려줄께 하고 식구들을 달래죠. 식구들은 큰형아에게 실망을 했어요. 형이 뭐 저래 하면서... 얼마후 큰형아는 그어놓은 금앞에 가서 쌍절곤을 휘두르며 폼을 잡아요. "니들 금만 넘어오면 박살 날 줄알아' 하면서요. 속마음은.. 식구들이 '우리형 짱이다, 역시 우릴 지켜 줄 사람은 큰형아 뿐이야' 이렇게 생각해 주길 바라면서요...일단 여기까지..
가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