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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누가 종이에
'엄마' 라고 쓴
낙서만 보아도
그냥 좋다
내 엄마가 생각난다
누가 큰 소리로
'엄마!' 하고
부르는 소리만 들어도
그의 엄마가
내 엄마 같다
엄마 없는 세상은
생각만 해도 눈물이
앞을 가린다.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플 때
제일 먼저 불러보는 엄마
엄마를 부르면
일단 살 것 같다
엄마는
병을 고치는 의사
어디서나
미움도 사랑으로
바꾸어놓는 요술 천사
자꾸자꾸 그리워해도
그리움이 남아있는
나의
우리의 영원한 애인
이해인
흐음... 쉬운거 쉬운거.. 하고 찾다가...
쭉 둘러보니 이해인 수녀님의 시집이 보이네요
쭉.. 훝어보다가 한편 골라봤습니다..
괜찮으실런지... 냐하하..
어제는.. 읽어주시는 분들이 갑자기 늘어서... 기뻣답니다...호호호..
쪼끔씩이라도 더 봐주셧으면 하는..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