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른 카페에서 본 닉네임중에 기억에 남는게 2개 있습니다.
하나는 며칠전에 본건데 상당히 기막힌 닉네임이었죠.
그분의 닉네임은 '하느'
이분과 대화를 나누면 '하느'님으로 호칭하게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모나 번개라도 나가면 @,.@;; 모르는 사람들이 들으면 뭔가 할껍니다 ㅎㅎㅎ
저도 닉네임을 '하나'나 '부처'같은걸로 바꿔볼까요?ㅋㅋ
두번째는 꽤 오래전에 봤습니다. 그 사이트는 매우 건전한 사이트였습니다.
오래되서 확실하진 않은데, 그분 닉네임은 'くりとリス'였나 'クリトリス'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일본어를 히라가나나 가타가나를 떠듬떠듬 읽던 수준이었던
저는
한글자 한글자 해석해낸 뒤에 경악을 하고 맙니다@ㅂ@ㅋ
비매너짓을 하면 경고나 이용정지같은걸 먹여버리는 사이튼데,
이런 닉네임이 버젓이 돌아다니다니! 도데체 어떻게 된걸까요.
네, 그건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장난이었습니다ㅠㅠ
초허접 일본어실력으로 해석하면 저건 '밤과 다람쥐'가 되는겁니다;;;;
그래서 아마 그 닉네임은 'クリトリス'이 아니라 'くりとリス '였을겁니다.
전자의 것은 아무래도 너무 노골적인 느낌이니까요 ㅎㅎ
혹시라도 두 닉네임에 관한 내용중에 거슬리는게 있으시면
지적해주시면 해당 내용은 지우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