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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이 펄펄 내리면서 날이 어둑어둑하고
마음도 심란하고 되는 일도 없는 거 같고...
개인적으로 갈등 때리고 있는 일도 있고...
해서 을지로에서 감자탕+소주 벙개나 때려볼까 하다....
날도 개고
연말에 금요일에...
otd 최고등급 훈남 까망님 상경에도 몇분 모이지 않으셨다는데.... (연말 회식으로 저도 못갔으니 ㅠ.ㅠ 까망님 죄송해부러유)
그냥 마음 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