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오래된 친구가 있습니다.
어릴적 알게된것도 아니고 같은 일을 하다보니 알게되어
나이가 같아 친구가 되었습니다.
멀리 있지 않지만 이래저래 바쁘다는 핑게로 일년에 몇번 보지를 못하는 친구지요.
어제 오랫만에 이친구를 만났습니다.
요새 하도 제가 회사일이 버거워 약간 푸념섞인 하소연을 하게되었습니다.
이친구는 껄껄 웃으며
자기는 항상 자신이 잘된다고 생각하고 살고 앞으로 잘될거란 생각을 하면 맘이 뿌듯해진다고 합니다.
저는 이말에 정말 큰 위로가 되었고 힘이 생겼습니다.
사실 이친구도 몇년전에 사업을 하다 사기를 당해 저보다 더 힘든 처지에 있었는데도
항상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사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부끄러워지곤 했죠.
어릴적 일찍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정말 힘들게 살아와서 그런지 자신은 이런 사업하다 힘든일이라던가
자신의 사업이 안될때 어릴때 생각하면 지금의 힘든일은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저보고 힘을내라고 오히려 위로를 해주더군요.
정말 어제 집에 오면서 많은 생각를 했는데 그중하나는
" 앞만 보고 위만 보고 살게 아니다 뒤도 돌아다 보고 주위도 한번 돌아다 봐야겠구나 '
좀 힘들고 괴롭고 짜증나는 일이 있으시면 얼마 남지않은 올해안에 다 떨쳐 버리시고
기쁜맘으로 새해를 시작할 준비를 하는게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