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대구 입니다.
어제 9시경 포항번개 글을 보고.. 가고자 했습니다.
여신님께서
"가 !! " 하시고선 구시렁..
또 물어보면 "안간다며?"
목욕할때까지 기다려서 묻고 .. 또 기다리고.
그래 놓구선 "왜 이렇게 결정을 못하냐?" 라고 제게 말하고.
그래서 짜증을 냈습니다 "니가 이도 저도 아니게 계속 말하면서 왜 나보고 그러냐" 고요.
물론 저의 선택일 수 있지만.. (그런 상황을 감수하고 간다든지.. 포기 한다던지..)
제가 늘.. '가지마라'고 하면.. '알았어' 라고 할 사람이기에..
조금 섭섭합니다.. 아니 많이 섭섭합니다.
정말 포항 가고 싶었는데
늦은 시간이고 술도 한잔 했지만.
가지마라고 했음 그냥포기 했고.. 허락하면 갔을텐데..
결국 2시간 30분 동안 .. 허락만 구하려 노력하다.. 화가나서..
자버렸습니다.
써니님도.. 이온님도 싱어송님도 택이님도..
정말 보고 싶었는데 ㅠㅡㅠ.. 아쉽습니다.
덕분에 오늘도 좀... 쌀쌀하네요.. 제가..
어쨌든 또 하루가 지나고 내일 동대구역에서 10시 5X분 차 타고 올라 갑니다.
좋은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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