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국에 장기 출장중인 가위손입니다.
이제 일주일 정도 밖에 안 남았군요. 잇힝 ^^
제가 해외 출장을 나와있으니 왜 이렇게 보란듯이 번개를 많이들 하시는지 ㅡㅜ
회사 동료가 잠깐 다녀 갔는데 그 이후로 풍요로운 음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전 액체 물품은 무조건 안되는 줄 알고 소주를 안챙겨 왔는데
기내반입만 안되고 싣는 짐에는 가능하더군요.
회사 동료가 올 때 소주좀 갖고 오라고 시켜서 야구장에서 자주 애용하는 포켓 소주를 10개 가져왔습니당. ^ㅇ^
처음 왔을 땐 한국 가겟집에 6,400원짜리 ㅎㄷㄷ한 가격의 이슬이를 사서 ㅎㄷㄷ하면서 마셨었거든요.
사진에 있는 맥주는 싱하형님이 즐기셨다는(응?) 싱하맥주입니다.
일반 맥주는 얼음을 넣어 마시면 좀 밍숭밍숭해지는데 저 맥주는 라거 맥주라 맛이 좀 강한 편이어서
얼음을 넣어서 마시면 시원하고 맛이 아주 왔다입니다.
저는 여기에 이슬이를 좀 넣고 라임을 1/4쪽 짜넣어서 마시죠.
여긴 라임이 워낙 싸서 500원 어치를 사니 한국 갈때까지 실컷 먹고도 남겠더군요.
라임이 세쪽 남아있는다는 건 앞으로 세잔을 더 제조해서 먹겠다는 소리겠죠?
여기 시간 낮 2시 반 좀 넘었는데 이러고 있습니다. ㅡㅡ;;
아웅 일해야 되는데 벌써부터 살짝 알딸딸해지네.
글을 쓰는 도중 싱하맥주에서 리오맥주로 바뀌었습니다.
그냥 캔째로 마실때는 리오맥주를 더 선호하는데 4캔들이 한팩이 109밧 밖에 안합니다.
4000원정도죠.
맥주나 실컷 마시고 가야겠습니다.
귀국날이 얼마 안남으니 조금 아쉬워지는...
한국에서 번개때 뵙겠습니다.
솔직히 한국 제 회사 책상에 산같이 쌓여있는 택배물과 삼클이를 먼저 보고 싶습니닷. 하핫.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