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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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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2-10 10:18
오늘 아침 식겁한 이야기..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vecton
조회 : 456  

계획 1 : A 통장 --> B 통장 50만원 

계획 2 : B 통장 --> 결혼 축의금 이체

계획 3 : B 통장 --> 장터 구입품 입금


A 통장은 입출금 내역 문자 통보 안되고, B통장은 입출금 내역이 문자 통보됨


B 통장 2/3 결과 문자메시지 도착......ㄷㄷㄷㄷ 1번 내용은 문자 안옴..


순간 패닉.. 


A 통장 인터넷 뱅킹 사이트 접속.. 계속 자바 오류로 로그인 안됨.. 점점 더 패닉 상태로..


침착하게 컴퓨터 리부팅 진행, 텔레뱅킹으로 잔액 확인.. 50만원 이체완료... 어디로????? 점점 더 패닉


리부팅 후 A 통장 인터넷 뱅킹 사이트 로그인, 잔액확인. 이체대상확인 안됨.. 

순간 인생 최대 금액의 축의금을 보냈구나 하는 장탄식이...

50만원이면 지난번 돈 없어서 못산 코드를 사도 되고, 키보드는 1대 이상 살 수 있는 금액인데... ㅡㅡ;;;;


계속 어디로 갔을까 생각 중.. 혹시 C 통장 ???  바로 C 통장 인터넷 뱅킹 사이트 로그인..


잔액 확인.. ㄷㄷㄷㄷ 다시 C 통장 --> B 통장 이체 완료..



아침에 순간의 실수로 근 15분간을 미친듯이 로그인하고 다녔네요.. ㅡㅡ;;;

잦은 지름질로 계좌이체가 많은 편인데 오늘은 정말 안하던 실수를 하니 순간적으로 패닉 상태가 되버렸었습니다. ㅎㅎㅎ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덧) 축의금은 정확히 입금되었습니다. ㅎㅎㅎ

     받는 사람은 모르고, 저만 축의금 55만원으로 생각하는거죠~ ㅋㅋㅋ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10-12-10 10:21
 
그래도 잘 회수하셨다니 다행입니다.
화이트핸드 [Lv: 206 / 명성: 668 / 전투력: 7049] 10-12-10 10:24
 
ㅎㅎㅎㅎ
죄송하지만~ 재미있네요.
요미코 [Lv: 141 / 명성: 752 / 전투력: 469] 10-12-10 10:27
 
정말 다행입니다. 생돈 날렸을 때의 느낌이란...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10-12-10 10:29
 
잘 이해가 안되는거 보니 .....제가 좀 멍청한듯 ㅠㅠ
악바리 [Lv: 38 / 명성: 755 / 전투력: 2474] 10-12-10 10:29
 
50만원 축의금..

언젠가는 돌려받겠지요. ㅋㅋ
해밀짱 [Lv: 87 / 명성: 680 / 전투력: 2321] 10-12-10 10:30
 
전 몇달전에 안쓰는 통장에 잘못 입금하였었습니다.
(이넘이 이체계좌 첫번째로 등록되어 있어서...)
점심때 은행가서 입금 금액 찾고 계좌폐쇄하였죠.ㅎㅎㅎ

제 계좌라 가능하였지만 넘의 계좌였음 걍 헌납할뻔 헀죠.^^;;
캡틴키드 [Lv: 53 / 명성: 637 / 전투력: 2828] 10-12-10 10:36
 
저도 그래서 두계좌만 사용중입니다.ㅎㅎ
한량 [Lv: 89 / 명성: 755 / 전투력: 5899] 10-12-10 10:40
 
잘 정리 되셔서 다행입니다.
비주류 [Lv: 92 / 명성: 744 / 전투력: 3830] 10-12-10 10:41
 
다행이네요..
WinDOS [Lv: 64 / 명성: 755 / 전투력: 3492] 10-12-10 10:43
 
정말 다행이십니당. 으흣.
조뎅 [Lv: 2 / 명성: 709 / 전투력: 141] 10-12-10 10:54
 
다행이네요 ㅎㅎ;
나야모 [Lv: 90 / 명성: 656 / 전투력: 3482] 10-12-10 11:07
 
ㅋㅋㅋ.. 50만원 축의금.. 받는 입장에서는 정말 여러가지 생각을 할 듯..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0-12-10 11:11
 
결론이 해피엔딩이라 다행입니다 ㅎㅎ
읽는 내내 저도 긴장이 되더군요 ㅎㅎ
Ujos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0-12-10 12:04
 
ㅋㅋㅋ 그런 실수를 하시다니요. 쌩돈 50만원 날리고 공돈 50만원이 생긴 기분이시겠네요.
Bossanova [Lv: 3602 / 명성: 664 / 전투력: 12652] 10-12-10 12:09
 
해결 잘 되신듯 해서 다행입니다^^
entoutcas [Lv: 147 / 명성: 638 / 전투력: 2596] 10-12-10 12:21
 
몇일전 낮에 중고장터에 8만원짜리 하나 주문하고....
저녁에 술한잔하고...12시에 들어가서 입금했네요...80만원...ㅡ.ㅡ;
분명히 입금확인시 8만원이었는데...핸폰 메세지는 80만원...ㅠ.ㅠ
술이 확 깨는데...제대로 잠도 못자고..아침에 사장님한테 전화하니...
한바탕 웃으시며 점심값이 너무 많다고 하시넹요...
전화 안받으면 찾아가야하나 한숨만 나왔는데...바로 입금해주시네요...
이제는 취중에 이체는 절대 안할랍니다...ㅠ.ㅠ
도은PaPa™ [Lv: 292 / 명성: 686 / 전투력: 5464] 10-12-10 13:14
 
잘 이해가 안되는거 보니 .....제가 좀 멍청한듯 ㅠㅠ (2)
당췌.. 너무 어려워요.. ㅜㅜ
시준아빠 [Lv: 78 / 명성: 632 / 전투력: 3794] 10-12-10 13:21
 
잘 이해가 안되는거 보니 .....제가 좀 멍청한듯 ㅠㅠ (3)
바보원준 [Lv: 59 / 명성: 632 / 전투력: 899] 10-12-10 15:18
 
^ㅡ^저도 입금할때면 세번씩은 확인해보는 듯 합니닷
조심조심 두근두근^ㅡ^
지르는 느낌이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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