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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로 인한 혜택이 뭐가 있는지 따져서 금전적으로 크지 않다면 넘어가면 되는 것 아닐까요?
오래 써서 아깝다, VIP 또 언제되냐 이런 건 정말 아무 의미 없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나중에 SKT로 마음에 드는 게 나오더라도, 일단 타통신사로 바꿔 쓰다 그때 번호이동으로
다시 SKT로 오는게 보통 더 이득이니까요. 기변보다는 대게 조건이 훨씬 좋으니..
망 자체의 우월성은 흔히들 KT가 낫다고는 하는데.. 그렇다고 SKT 3G가 애먼데서 끊기는 수준도
아니니 그렇게 신경쓸 일은 아닌 것 같네요.
안드로이드 지원 자체는 SKT가 우월하긴 합니다. 마켓 활성화 자체가 다르죠..
게임 다운이 가능한 곳은 원칙적으로는 국내에선 T스토어가 거의 유일한데다, 유료 결제도 상당히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마켓에 없는 T스토어 전용어플들도 수준은 그닥이지만 쓸만한것도 좀 있고..
거기에 무료 네비인 쇼내비는 안드로이드도 곧 나온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진 SKT의 티맵이 낫고,
멜론도 편하고..
와이파이존에 자주 간다면 이건 KT의 확실한 장점이겠구요. SKT와는 급이 다르니..
대신 KT의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서비스겠죠. 데이터쉐어링이니 쇼폰케어니 하는 걸로 좀 어려운
질문 같은 거 하면 거의 90% 못알아듣습니다. 그리고는 뺑뺑이 시작.. 여기갔다 저기 갔다..
중간에 구라 치는 직원도 나오고.. 이건 아마 직접 써보시면 알 겁니다.
뭐 안 엮이면 그만이니 그냥 전화로만 잘 쓰는 분이라면 고객상담 자주 하진 않겠습니다만..
이 비슷한 사례는 제가 겪은 것만도 한두개가 아니죠. 임대폰 한번 빌리려다 2시간 넘게 발품
판 적도 있고, 최근에 노키아 익뮤 구입해서 한달 정도 썼었는데 그때 와이파이존 등록하려고
전화하니 심비안이 뭔지, 익뮤가 뭔지도 모르더군요. 한 5군데 뺑뺑이 돌려서 험한 소리 해가며
열올렸더니 겨우 등록.. 요즘은 좀 낫지만 아이폰 외엔 와이파이 되는 스마트폰의 정보 자체가
KT에 입력이 안되있더군요. 이놈들의 공무원 마인드는 언제까지 갈지 -_-;
어쨌거나 잘 따져보고 선택하세요. 장기고객할인이 유선인터넷 만큼이라도 된다면 메리트가 있을텐데,
국내에선 그냥 번호이동으로 왔다리갔다리 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