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하루 잘지내셨는지요..
저는 여신님께서 친구들과 외박하시는 바람에 낮부터 아들과 씨름을 했습니다.
아늘과 노바님 결혼식 갔다가 결혼식도 제대로 못보고.
오늘 "정글 쥐라프"라는 단어를 1200번 정도 들었습니다.
결국 엄청나게 막히는 길을 뚫고 왕복 4시간 30분을 운전했으며 도착해서..
돌아와서 밥먹이고.. 이마트서 "정글 쥐라프"사왔더니.. 30분 만에.. 고장..
어찌 어찌 애제우고 12시부터 지금까지 고장난거 고치고..
이제 접속합니다.
아래 http://www.otd.kr/bbs/board.php?bo_table=board1&wr_id=226271&page=2&sca=&sfl=&stx=&spt=0&page=2&cwin=#c_226687
남자도 잘생긴게 최고 라는 글이 있던데.
아마도 공주라서 이미 돈과 권력은 갖추어진 상황이라서 그런듯 합니다.
얼마전 회사에서 생겼던 실화로서.. 마무리를 하고자 합니다.
회사에 약 2000명 조금 모자란 사람들이 한건물에 근무하는데..
그 2000명 중에서 미모로 관심받는 몇명의 아가씨중에서 한분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총 28층의 건물에 1층 카페는 저렴한 가격에 언제나.. 초만원입니다.
카페에서 그 미모의 아가씨가 커피를 먹으며 친구들과 수다를 떨었습니다.
자연스레 그 미모로 유명한 아가씨 덕분에 모두의 눈길과 귀가 그쪽을 향했습니다.
마침 "남자" 얘기를 하고 있었고.. 한명 한명 자신의 남자 스타일등에 대해서 말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남자는 뭐가 중요하다 등등의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고.
아무리 잘생겨봐야.. 때리고 바람피고 하면 소용없다.. 맘 착한 남자가 최고다
라는 감동적인 결말이 나오려던 찰라..
조금 흥분된 목소리로 그 미모의 아가씨가 개입을 했고..
신경을 안쓰는척 했지만. 모든 남자들의 청각은 그쪽을 향했습니다.
"언니.. 그런데요.. " 로 시작한 그아가씨는...
... 하이톤의 격앙된 목소리로 자칫 실수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큰소리로 말했다.
" 남자는 쩐!이 최고죠!!!" (심지어 동전모양을 손가락으로 취하며)
믿거나 말거나 그아가씨는 남자들 인기순위 1위에서 6위로 하락하였다고 한다..
(여신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