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onsumernews.co.kr/news/view.html?gid=main&bid=news&pid=224838[포토]박제 상태로 흘러 내려 제조공정 문제 의혹..회사측"조사중"
'국민 커피'라 불리는 '맥심 커피믹스' 제품에서 바퀴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바퀴벌레는 건조한 상태로 커피 알갱이와 함께 섞여 있어 제조단계에서 혼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커피 제조상의 위생문제가 또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서울 성북구에 사는 김 모(남.36세)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기분좋게 모닝커피를 마시려다가 비위를 확 상했다. 김 씨가 동서식품의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유통기한 2012년3월18일까지)'를 개봉해 컵에 따른 순간 바퀴벌레가 함께 쏟아졌다고 설명했다.
김 씨에 따르면 커피, 설탕 분말 사이에 거무스레한 덩어리가 보였다고. 처음에는 원두커피 알갱이가 들어가 있는 것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다리까지 그대로 있는 바퀴벌레였다고 한다.
김 씨는 "동서식품에서 실수로 커피 원두를 커피믹스에 넣은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번식력도 좋고 1억년 동안 멸종하지 않은 바퀴벌레였다"고 소름끼쳐했다.
이와 관련, 동서식품 측은 현재 회수된 이물질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동서식품 안경호 홍보실장은 "김 씨가 지난 29일 자사 제품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고 신고한 것은 사실이다"며 "현재 해당 이물질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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