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joinsmsn.com/article/660/4736660.html?ctg=2002 우리는 전쟁에서 이겼다는 자극적 제목
사진 두장이 있으니 우리가 이겼다는 말과 북한을 옹호하는 정당을 연평도로 옴기자는 네티즌들 사이의 얘기가 있다며 왜냐하면 자기편끼리 싸울수 없기 때문.. 이라고 함..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0120201070627163002&w=nv
해병대 지원 줄을 선답니다.
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012/h2010120211312722450.htm
우리 포탄은 명중된게 하나도 없답니다.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전 이런 생각이 듭니다.
연평도 사건이후 언론을 통해서 진행되는 흐름은 아래의 두가지라고요...
1. 북한공격 → 북한에 대한 분노 → 빨갱이들에 대한 공격 → 정권유지
2. 북한공격 → 무능한 정부와 군에 대한 비판 → 군비증강 & 전작권 회수 보류 & 집권층
→ 미국 만만세, 집권층연계된 군비증강을 통해 여기저기 팥고물 잔뜩..(정도가 아니라. 대박)
결국 언론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보면 어느 쪽이든.. 또는 어쨌든 이익을 보는쪽은 정해져 있습니다.
얼마전 제가 언론은 돈에 의해서 80%기사를 만들고 권력에 의해서 20%의 기사를 만든다고 말씀 드린적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반대 혹은.. 과하다고 지적해 주셨는데요)
물론 소숫점에 해당하는 진정한 기사들도 많겠지만요..
저는 위의 저 수치가 비슷하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있는 곳은 통신사이며 제가 주로 상대하는 곳은 유통사 입니다.
두가지 분야가 공교롭게도 시장이 몇개의 업체로 나뉘어져 간단히 파악되는 상태입니다.
때문에 관련기사가 나면 그것이 어느쪽에 도움이 되는 기사인지 간단히 알수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조금만 추적하면 누가 "내보낸"기사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
유통과 통신관련 기사중에서 어떤 형태로든 외부의 개입없이 기사가 나가는 경우는 거의 정말 거의 없다고 장담을 할 수 있습니다.
"역사는 역사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언론은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
우리는 과연 국민으로서 혹은 인간으로서 제대로 기능하고 있는가? 혹은 그러한 것마저
마치 존재하는냥 교육되어진 허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하루 입니다. 씁쓸하네요.
슬프네요....나는 인간으로서 제대로 기능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