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트를 두셋을 신청하였는데
한셋은 너무 안써서 썩어가는 구형흑축을 쓸 생각이라 고민없이 풀보강판을 신청했고,
한셋은 변백을 하려고 또 당연히 간이 보강판을 선택했습니다;
취향따라 다르겠지만 백축엔 간이 보강이 정석처럼 굳어져왔으니까요...
전 캐초보라 고수분들 대세에 따릅니다;
근데 뭔가 고민되더군요...
솔직히 전 다른분들과 다르게 풀보강판이 청소가 훨씬 용이해서 끌렸습니다-_-...
올해들어선 풀보강에 변흑과 청축만 써온터라 꽉 잡아주는 느낌의 깔끔한 키감이 더 좋다는 생각도 있었구요;
결국 고민하다 어제인지 그저께인지 밤에 풀보강으로 바꿨습니다;
헌데...
오늘 아무 기대없이 들고나온 무보강 백축이 너무 좋네요-_-;;;
약간 파워타이퍼에 가까운지라 보강판에 닫는 그느낌이
아무생각없이 써온지금까지 그게 손가락에을 피곤하게 했다는걸 그냥 그러려니 하고 써왔던거네요;
쫀득한 느낌하며 손가락에 부담도 없고...
더치트 설명글에 타자를 많이 하는 사람들을 위해 간이 보강판 옵션을 선택할수 있도록 했다는 말씀이 괜한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결국 다시 간이보강으로 방금 바꿨습니다.
그까짓 청소 감수하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