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사은품(현금)에 눈이 어두워서 인터넷 회사를 바꿨습니다.
메가패스에서 유플러스로요.
이때 기왕하는 김에 전화와 IPTV통합 상품을 신청했는데 이게 사단이더군요.
이전 까지는 멀쩡하게 돌아가던 게임이 하루에 두세번씩 끊어지더군요.
동시에 인터넷도 먹통.
그렇다고 계속 불통이 되는 것은 아니고, 걔들이 설치하고 간 공유기를 껏다가 켜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구요.
결국 AS기사를 불렀지만 원인을 못 찾고 돌아갔습니다. 이상 생기면 다시 연락하라고 명함은 주더군요
여튼 그 날도 여전히 문제는 생겼고, 같이 일하는 형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중, 그형이 하는 게임의 길원이 하는 얘기에 솔깃해졌습니다.
통합상품을 쓰는 사람들은 오토게임 못 돌린다고, 오토 돌리려면 인터넷 단일망을 사용해야 한다나요.
혹시나 해서 IPTV 단말기에 연결되어 있는 랜선을 뽑아버렸습니다.
현재까지 두어번 게임이 끊어지기는 했지만 인터넷이 불통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며칠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만, 잠정적인 결론은 IPTV가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컨텐츠도 엉망이라 신청한걸 후회하고 있는 판에, 이런 일 까지 벌어지니 정나미가 확 떨어지네요.
돈받아 먹는 주제에, 원활한 서비스는 커녕 버그나 양산하고 있으니...-0-
이래 저래 짜증나는 요즘입니다
학교 운동장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북한제 포탄추정 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