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만져볼 키보드는 다 만져봤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여 얼마전 스카이디지털 예약판매 2 물품을 하나 지르고,
모두 정리하고 맘편하게 살아야지 하는 졸업예비생이 되어 있었습니다.
나름 키감에 대해서 만족도 하고 있었구요.
그러다 점심먹고 머리나 식히자는 맘으로 otd를 방문한 순간 " 더 치 트 " ....
순간 할말을 잊고 몇 십분동안 관련글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이 제품이야말로 기계식 키보드 관심자라면 놓치면 않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기성품 위주로 쉽게쉽게 여러 키감을 만끼하면서 스스로 만족했던 저 인데...
제 마음을 마구 흔들고 말았습니다.
또한 잔잔한 맘에 돌이 날아들면서 마구 파도가 치기 시작했습니다.
몇 일이 지난 후 신청자 50분도 안되었던 게시판이 100개가 넘었습니다.
결국 담담하게신청하고 입금했습니다.
지금 맘은 매우 편안합니다. 그리고 얼마간 아무 지름신 없이 조용히 살수 있을거란 확신이 듭니다. ^^
드디어 저도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면 저만의 custom 키보드가 생기네요.
기회를 만들어 주신 진행자 " 아꽈" 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조립까지 진행해 주신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
언젠가 책상위에 함께할 더치트를 상상해 봅니다.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