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옥선 키보드 케이스 교체 하였습니다.
결과론적으로는 절반의 성공이라 할 수 있겠네요.
기본적인 동작은 잘됩니다만 아직 LED 쪽을 손보지 않은 상태이며 전체적인 케이스와
키캡간의 조화도 조금 어긋나 보입니다.
갈축은 처음 쓰는건데 흑축에 비해 좀더 가볍고 시끄러운거 같습니다.
회사에서 쓸려고 했는데 다시 재고해봐야 겠습니다.
들인 노력 + 주옥선 가격 + 3000케이스를 위한 체리 멤브 키보드 + 별도 공구들
가만히 생각하니 그냥 체리 3000키보드 갈/청축 사는게 더 낫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뜯고 할려니 기운이 빠져서 그만 해야겠습니다. 모자라는 작업은 언제 시간 날때
다시 수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의외로 납땜질은 쉽더군요. 예전에 졸업작품할 때 3000원짜리 인두기 (인두팁도 망가진넘)로
할 때와는 다르게 하코꺼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내공이 부족하면 장비빨로
버틸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사진기랑 비슷하게 말입니다.
작업이 귀찮거나 재미가 없으신 분은 그냥 사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더치트 제가 직접 작업할려고 생각했는데 다시 한번 더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남땝이 쉬우시다니~ 능력자 십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