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아이튠을 사용하면서 편리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인 스마트플래이리스트에대한 팁을 좀 적어볼께요.
저의 경우에는 가지고 있는 음악 라이브러리가 총 60기가 정도가 되어서
16기가의 아이폰에 넣을 곡을 어떻게 하면 제가 즐겨 듣는 곡만 편하게 넣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는데요
수동으로 관리하는 것 보다는 보다 영리한 스마트 플레이리스트를 사용해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들을 간추려보자 라는 의지로 시작하다가 재미있는 것을 찾아냈습니다.
바로 'Skips'라는 태그 정보인데요,
요 스킵카운트는 연구해본 결과,
한곡을 듣다가 다음 곡으로 넘길 경우
0초 ~ 2초 사이 : Skips 안올라감
2초 ~ 20초 사이 : Skips 1 올라감
20초 이후 : Skips 안올라감
즉, 처음 2초 동안은 '스킵-스킵-스킵'으로 음악을 서치할때 불필요하게 스킵카운트가 올라가는 것을 막는 차원
그리고 20초 까지는 곡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한도, 즉 '이 음악은 (어떤 이유에서든) 듣기 싫다'라고 느끼는 한계가 20초라는 애플의 제안인 셈이 되는 거구요.
20초가 지나게 되면 이미 이 음악을 계속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판단, 더이상 스킵 카운트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실제로 제가 지금까지 무심결에 스킵을 눌렀던 곡들을 보니,
스킵카운트가 높을 수록
1. 초반부가 마음에 들지 않은 곡
2. 너무 많이 들어서 지겨운 곡
이 둘중에 하나였던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플래이리스트에서도 이 스킵카운트를 적용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위와같이 적용할 경우
플래이리스트에는 제가 '별점 5개'를 준 '음악' 중에 스킵을 '한번도 하지 않은' 곡을 '6기가' 한정으로 '가장 최근에 듣지 않는 곡 순서로' 남기게 됩니다.
즉, 스킵을 2초에서 20초 사이에 한번이라도 하게 되면 이 리스트에서 '즉시'사라지게 됩니다.
한번이 너무 박하다고 생각하시면 2를 입력하시면 두번 스킵에 리스트에서 사라지는 것으로도 응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실수로 스킵을 하게 되더라도 음악을 선택하시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Reset Plays'를 선택하시면 스킵카운트나 플래이카운트는 초기화가 됩니다.
스킵카운트는 아이폰에서 재생하거나 아이튠에서 재생시 모두 적용이되며,
동기화를 진행하면 Count 관련 정보는 합산, Info 관련 정보는 최신 정보로 갱신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언제든, 자신이 좋아하는, 지겹지 않은 곡 위주로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