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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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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7-28 04:39
아들에게 편지를 받았습니다.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절대고독
조회 : 456  

안녕하세요. 고독입니다.

 

퇴근하고 집에와서 보니 책상위에 편지가 있더군요. 아들녀석이 쓴거네요.

기특한녀석^^ 방학숙제도 아닌데 왜?이런걸 ㅎㅎㅎ

쭉읽어보니 가슴이 벅찹니다. 내용인즉...

가족을 위해 밤늦게까지 회사일을 하시는 아빠를 보면 마음이 아프고 한편으론 자랑스럽답니다.

아빠만 무지 사랑한다는 그런내용입니다.

이런 편지를 몇번 받아봤는데...받아볼때마다 힘이 되네요

그런데...

마지막에 네임펜으로 쓴글이 있네요

"아빠! 주말에 닌텐도 게임팩 사주세요" ㅠㅠ

엄마한테 조르다가 안되니깐 아빠한테 편지를 쓴모양입니다.

그래도...사다줘야겠지요?

요즘애들 머리도 좋아요 ㅎㅎㅎ

 

 

 


살바토레 [Lv: 20 / 명성: 752 / 전투력: 662] 09-07-28 05:07
 
ㅋㅋ 고단수네요 ~
저도 예전에 어렸을때 많이 써먹은 방법입니다
성공 확률은 90%이상이였구요 ㅎ
몽군 [Lv: 111 / 명성: 744 / 전투력: 2812] 09-07-28 06:29
 
흠... 저런방법이 있었군요...

요즘애들 너무 영악하단..
갓건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09-07-28 06: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돈 [Lv: 4 / 명성: 709 / 전투력: 410] 09-07-28 06:53
 
ㅜㅜ 전 왜 저런 방법을 몰랐던 걸까요... 지금이라도 써먹어 볼까요? ㅋㅋㅋ
이동진 [Lv: 60 / 명성: 756 / 전투력: 2417] 09-07-28 07:56
 
귀엽네요.... ㅎㅎㅎ
슬쩍 넘어가 주셔야 겠습니다 ㅋㅋㅋ
dchul [Lv: 590 / 명성: 702 / 전투력: 3855] 09-07-28 08:03
 
아이가 너무 귀여운데요 ㅋ
전 어렸을때 사주세요... 이거 하나로 다 끝났는데 ㅋ
miinam [Lv: 113 / 명성: 749 / 전투력: 2890] 09-07-28 08:11
 
좋으시겠습니다..^^ 제 딸은 이제 7개월이라.....

언제나 저도 편지를 받아볼수 있을지....^^
쿠키 [Lv: 17 / 명성: 750 / 전투력: 566] 09-07-28 08:40
 
안사주곤 못 베기겠네요^^
우리아들은 이제 9개월인데..
언제 저런 편지 받아볼까요...^^
긴여행 [Lv: 48 / 명성: 755 / 전투력: 1042] 09-07-28 08:48
 
과자, 게임팩, 사슴벌레세트... 이런거 요구할때 많이 사줘서 점수 따야 한답니다~ ^^;
좀 더 시간이 흐르면
MP3, 핸드폰, 노트북 ... 자동차, 집...
점점 수위가 올라가기 때문에 나중에 커서는 점수따기가 그리 녹녹치 않다고 합니다 ㅋ

주말에 사슴벌레 세트 사러 가볼까 합니다... 돈 없으면 잡아 주던가 ㅠㅠ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09-07-28 08:52
 
안녕하세요. 고독입니다.



퇴근하고 집에와서 보니 책상위에 편지가 있더군요. 아들녀석이 쓴거네요.

기특한녀석^^ 방학숙제도 아닌데 왜?이런걸 ㅎㅎㅎ

쭉읽어보니 가슴이 벅찹니다. 내용인즉...

가족을 위해 밤늦게까지 회사일을 하시는 아빠를 보면 마음이 아프고 한편으론 자랑스럽답니다.

아빠만 무지 사랑한다는 그런내용입니다.

이런 편지를 몇번 받아봤는데...받아볼때마다 힘이 되네요

그런데...

마지막에 네임펜으로 쓴글이 있네요

"아빠! 주말에 닌텐도 게임팩 사주세요" ㅠㅠ

엄마한테 조르다가 안되니깐 아빠한테 편지를 쓴모양입니다.

그래도...사다줘야겠지요?

요즘애들 머리도 좋아요 ㅎㅎㅎ
---------> 유즈얼 서스펙트 이후 최고의 반전입니다.... ㅋㅋ
머문자리 [Lv: 137 / 명성: 729 / 전투력: 3801] 09-07-28 09:09
 
훈훈한데요 ^^
까망 [Lv: 186 / 명성: 755 / 전투력: 3871] 09-07-28 09:43
 
하악 ㅋㅋ게임팩보단 그냥 닥터를 사주심이!!
sidewinder [Lv: 139 / 명성: 707 / 전투력: 3261] 09-07-28 09:44
 
정말 훈훈 하네요.

행복하시겠어요^^
추억 [Lv: 28 / 명성: 749 / 전투력: 1761] 09-07-28 10:23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겠군요.^^
greatzizus [Lv: 2173 / 명성: 731 / 전투력: 5172] 09-07-28 10: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내요. ^^ 이럴떄는 한번쯤 모른척하고 져주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플피 [Lv: 92 / 명성: 755 / 전투력: 2278] 09-07-28 11:20
 
귀엽군요.
제 친구는 그런 편지 받으면....
"사랑하는 아들아, 알바 뛰거라"라고 답장을 써준다고 하더군요 ㅡ.ㅡ;
ViDocQs [Lv: 48 / 명성: 717 / 전투력: 4036] 09-07-28 11:40
 
훈훈한 마음이시겠어요~ 저 또한 훈훈해지네요~~~ ^^
yorosiku [Lv: 1 / 명성: 720 / 전투력: 77] 09-07-28 12:07
 
이럴땐 슬며시 아들선물 사주는겁니다요~~~^^ 아주 귀엽네요..ㅋㅋ
devilman [Lv: 69 / 명성: 755 / 전투력: 1451] 09-07-28 13:04
 
안사줄수 없는 분위기....
[ 찡찡 ]™ [Lv: 1 / 명성: 750 / 전투력: 75] 09-07-28 13:18
 
그렇죠...겜팩보다는 닥터를...^^
절대고독 [Lv: 69 / 명성: 731 / 전투력: 1768] 09-07-28 15:19
 
많은관심 감사합니다 ^^
주말에 게임팩 사다다가 베게옆에 놔둬야겠네요
vecton [Lv: 204 / 명성: 744 / 전투력: 7400] 09-07-28 15:38
 
고독님 그래도 행복하시겠네요.. ^^
시골영감 [Lv: 4020 / 명성: 721 / 전투력: 15280] 09-07-29 00:25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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