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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독입니다.
퇴근하고 집에와서 보니 책상위에 편지가 있더군요. 아들녀석이 쓴거네요.
기특한녀석^^ 방학숙제도 아닌데 왜?이런걸 ㅎㅎㅎ
쭉읽어보니 가슴이 벅찹니다. 내용인즉...
가족을 위해 밤늦게까지 회사일을 하시는 아빠를 보면 마음이 아프고 한편으론 자랑스럽답니다.
아빠만 무지 사랑한다는 그런내용입니다.
이런 편지를 몇번 받아봤는데...받아볼때마다 힘이 되네요
그런데...
마지막에 네임펜으로 쓴글이 있네요
"아빠! 주말에 닌텐도 게임팩 사주세요" ㅠㅠ
엄마한테 조르다가 안되니깐 아빠한테 편지를 쓴모양입니다.
그래도...사다줘야겠지요?
요즘애들 머리도 좋아요 ㅎㅎㅎ
저도 예전에 어렸을때 많이 써먹은 방법입니다
성공 확률은 90%이상이였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