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포는 아니었지만 나름 4.2박격포 FDC로 군대를 제대 했습니다

98년4월 제대니까 벌써 10년이 더댄 얘기네요......ㅜㅜ

이번에 연평도 사건을 보면서느낌건 13분만에 대응사격 정말 엄청나게 잘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포병훈련을 받아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첫발 발사까지 이미 준비를하고 잇다고하더라고 그시간이 짧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훈련도아니고 실전 선재공격을 받아서 포탄이 펑펑 터지는상황에 대응사격을위해 준비한다는게

저한테는 정말 상상도 안될만큼 무섭게 생각이 됩니다.

고폭탄 터지는걸 보신분들이 아시겠지만 그 화력이나 위력, 범위는 정말 상상초월이죠....

그런상황에 포를 쏘기위해 사병들이 포탄을 장전하고 쏘았다는것 자체로도 전 정말 대단하다고생각합니다.

물론그상황에 각도를 계산하고 명령하달받고 그렇지는 않았을거라는생각은 듭니다.

이미 포방열자체를 북한 쪽으로 상시 조준하고있었을테니까요...

어제 식사를하면서 들으니 그런소리를하시분불들이 계시더군요..

요즘같은 첨단시대에 모슨 포하나쏘는데 그렇게 오래걸리냐고.....

포도결국은사람이쏘고 장전도 사람이 해야되는것인데... 좀 울컥하더군요....

연평도 장병 및 주민들 정말 명복을 빕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제발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전쟁은...아무이득이없는 그야말로 모두가 손해인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고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