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사용하는 볼륨 라이센스의 경우, 계약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키 하나로 여러 PC에서 사용가능하죠.
하지만 일반 사용자가 패키지나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리테일은 원칙상 1대에만 설치가 가능합니다.
이때, 하드웨어 정보를 기반으로 인증을 하게 되는데.. 아마 메인보드에 있는 정보를 참조하던가 그럴 겁니다.
그런데.. 이런 하드웨어 기반 인증은 A/S나 업그레이드 등으로 컴퓨터가 바뀔 경우, 인증이 깨지는 문제가
생기게 되죠. 그럴 경우를 대비해서 하드웨어가 바뀌더라도 다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그 횟수가 각 라이센스 키마다 정해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패키지의 경우 10번 정도까지 가능하며,
그 한도 내에서라면 다른 PC에 설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10번을 넘기게 되면 이때부턴 전화를 걸어서
인증해달라고 요청해야 하며, 전화 인증도 횟수가 많아지면 MS에서도 인증을 거부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같은 키로 2대 PC에 설치할 경우, 그 2대의 PC가 같은 네트웍망을 공유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한마디로 같은 공유기나 허브단에서 물려 쓰면 안된다는 거죠.
이런 저런 제약 다 감수하고 쓰실거라면 상관 없지만 가능하면 그냥 시스템별로 라이센스 따로 사는 게
합법적인 것이니, 그렇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드림스파크에서 다운 가능한 Windows 서버의 경우, 거기서 발급받은 라이센스는 인증 횟수가 1로
제한되어 있더군요. 테스트로 Virtual PC에 설치했다, 다른 곳에 설치도 못해보고 눈물 흘린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보통 대학생 할인판으로 많이들 구입한 업그레이드 버전 윈도우7의 경우, 클린 설치시 약간의 레지
조작을 해야하는 것 외엔 리테일판과 거의 동일한 라이센스입니다. 이것도 10대까지인가 전화 인증 없이
하드웨어 변경설치하는 게 가능하죠.
작성일 : 10-11-26 13:26
조회 :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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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녀석은 위에 적은 드림스파크 라이센스처럼 하드웨어 바뀌면 인증을 다시 못받는 문제가 있습니다.
뭐 전화로 난리 피워서 인증 다시 받았단 사람도 보긴 했습니다만..
노트북이나 업그레이드 2~3년은 안하겠다 생각한다면 DSP를 구입하는 게 나쁘진 않을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