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반갑습니다.^^
첫글이고 첫인사기에 간단한 제 소개부터 드립니다.
게임개발업에 종사하고 있고, 두 아이의 아빠인 30대 중반의 유부이구요,
가입은 5,6개월 전쯤에 했음에도 전투력은 31점인 불량회원 입니다.;;
솔직히 고백합니다만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더치트를 계기로 어제부터 달리고 있습니다.
댓글로 한참 달리면서도 왠지 소식 뜸하던 친구들에게 결혼한다고 전화 걸어댈때의 미안함과
매우 유사한 기분이 들더군요, 꾸준히 활동하시는 회원분들께 죄송스럽네요;
회사 동료분의 소개로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했고
체리, 알프스, 리얼에 해피까지 거치면서도 절대 커스텀의 세계엔 발을 들이지 않으리라 마음 먹었는데
더치트가 한방에 신념을 무너뜨렸네요;;
만약 전투력 확보에 성공하고 더치트를 받게 된다면 이후의 키보드 생활은 어떻게 바뀔지 상상이 안됩니다.;
물론 이번을 계기로 Otd에서의 활동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이건 굳이 맘을 안먹어도 더치트덕에 자연스레 그리 될 것도 같네요.
혹시 게임개발업에 종사하시거나 DSLR에 깊은 취미 갖고 계신 회원분들 있으시면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친하게 지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꽈님께 (전투력 확보에 실패해 더치트를 신청 못하게 되더라도;) 무한한 감사의 인사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