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기간에 들뜬 마음으로 또 깨작거립니다.
전 기계과를 나왔습니다.
선배들 중에 작은 중소기업 운영하시는 분도 계시고...
선반, 밀링, 등 가공 공장 운영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회사에 와서는 쌩뚱맞은 나노쪽.. wafer를 이용해서 제품만드는 MEMS 쪽 일을 하지만
대학때 만들던 것들에 대한 향수가 있습니다.
납땜하고 회로 구성하고 깍고 조이고 기름칠 하는.. ㅡㅡ;;;;
여하튼... 이곳에 오기전 PC 하드웨어 커뮤니티인
플웨즈나 쿨엔조이에서도 작은 공방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곳에 와보니... 인제 하나의 작은 꿈으로 진화하는군요.
한 대여섯 평의 작은 공방을 만들고 싶어집니다.
중앙에 작업 테이블 하나 놔두고 핸드밀링기도 하나 가져다 놓고...
여러분들도 이런 생각 하시는분 계시겠죠?
모두들 점심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