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극적인 회원 화무입니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더치트' 공제가 시작되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공제가 시작되면 기다리는 설레임 보단 '불안감'이나 '걱정'이 앞섭니다.
저도 직접적으로 공제라는 것을 진행해 보질 않아서, 그것이 얼마나 힘든 여정인지 피부로는 절대 못느낍니다.
공제를 하시는 분들이 왜 개인적인 시간, 금전적 손실, 외부로 표출할 수 없는 말못할 이런 저런 스트레스까지
감수해 가면서 끝까지 그 힘든 여정을 가시는 걸까요? 돈이 많아서? 시간이 많아서? 단순한 책임감 때문에?
이건 진심어린 애정과 정성이 없다면 선뜻 진행조차 하기가 힘든
일이라고 보는데요. 그만큼 공제를 진행하시는 분들께서, 공제를 참여하시는 회원분을 생각하듯이 역으로
공제를 참여하는 우리 또한 공제를 진행하시는 분들을 위해 진심어린 격려와 성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론이 너무 길어도 길었네요....
그냥 거두 절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가급적이면 커스텀 공제에 한해서는 1대 판매금의 10%를 우리가 모았으면 합니다. 저도 이런 말 하면서
머리속이 복잡해 집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서로다른 견해로 해석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니깐요,
기성품의 공제가 아닌 커스텀류의 공제의 같은 경우는 정말 위험부담이 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이로인해
막대한 피해를 보신 공제자 분도 계시구요. 이 번 더치트 같은 경우도 수량이 생각외로 많이 나올 것 같아서
혹시 비슷한 일이 되풀이 될까 너무 걱정되네요. 정말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신이 아끼는 애장품
들을 운영기금으로 헐 값으로 내놓으시고, 알게 모르게 자원봉사 하시면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제외하고~~~ 저처럼 본인이 소극적이고 내성적이라서 자그마한 힘이라도 되고
싶지만 어떻게 표현해야할 방법을 모르겠다.... 이런 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면 합니다^^
이번 '더치트'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거품'이 아니였으면 합니다. 우리들의 자그만한 참여로 공제하시는 분들
마음도 미약하게나마 여유로워졌으면 하구요.
끝으로, 요약하자면 1대 공제금액의 10%를 우리가 자발적으로 모으자는 의견내지 건의사항인데요.... 여기서
자칫 여러 사람이 참여하다보니 모인 돈이 혹시 남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신 회원분도 계실 거라고
봅니다. 그런 분들에게 정말 오해사기 싫구요...차후에 시간이 흘러봐야 알겠지만 일이 혹시라도 잘못 돼
공제 금액이 상승을 하는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우리가 사전에 그런 일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서
장문의 글을 쓴 겁니다. 백명단위로 신청하다보니 몇 천원만 더 삑사리 난다해도 무시무시한 금액이죠. 그 때
가서 공제하시는 분들이 입장 난처해 질 수 있는 일을 미연에 방지코자 하는 의미도 있겠구요.
아무튼 우리 모두의 자발적이면서도 더욱 견고한 OTD가 됐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