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시는 분들 있을껏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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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해안포 발사에 대응해 군 당국은 국지도발 최고 대비태세인 '진도개 하나'를 발령했다. 진도개와 데프콘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데프콘은 사실상의 전시상태를 말하는 것이고 진도개는 국지도발시 비상경계명령으로 내려진다. 

　따라서 무장공비가 침투하면 데프콘이 아니라 진도개가 발령되며 3부터 1까지 점차 강화된다. 강릉 무장공비 사태 당시 강릉 일원은 '진도개 둘'일 발령됐었고 기타 인접지역은 '진도개 셋'이 내려졌었다. 

　데프콘은 모두 5단계로 5는 평상시, 4는 경계강화 상태다. 데프콘 3은 북한이 전면전을 일으킬 조짐을 보일 때 취하게 되며 전군의 휴가와 외출이금지된다. 데프콘 2는 탄약이 개인에게 지급되고 부대 편제인원이 10% 충원되며 데프콘1은 동원령이 선포되고 전시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한미연합사에서는 비상경계 단계를 '워치콘'으로 구분해 상황이 위험해질수록 워치콘 단계를 격상시켜 첩보를 수집하는등의 활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