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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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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1-23 12:09
한국의 음유시인...송창식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bebop™
조회 : 456  

 

어제 놀러와에서 장기하씨가 송창식시의 왜불러를 똑같이 모창하는걸 보고 깜짝놀랐죠.

비록 제가 태어나기도전에 전성기를 구가하셨던분이라...아버지께서 고래사냥이 18번곡인것만

알고있었는데, 나이들어서 이것저것 음악을 듣다보아도

송창식씨야 말로 진정 시대를 앞서간 뮤지션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Ujos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0-11-23 12:24
 
우오오오오오 저 이거 방송을 봤었어요. 임형주도 나왔고 딤배가게 아가씨도 부르고... 이거 1080p 파일을 그토록 찾았는데 없더군요. 방송국에서 판매용으로 내놓은 미디어는 화질이 dvd급이라 소장하긴 좀 그래서요.

송창식은 진짜 천재죠. 금난새가 고교시절을 회상하며 '음악에 진짜 천재인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매일 점심시간에 수돗물로 배를 채우던 기억이 난다' 라고 언급했었던 그 천재가 바로 송창식이죠. 하지만 집이 가난하여 대학진학을 못하여 집을 나와 세상을 떠돌았죠. 그 후 이야기는 놀러와에서 나왔었구요.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0-11-23 12:27
 
왜 진작 이 분을 몰랐나 생각이 들더군요.
에립클랩튼, 지미페이지, 산타나, 톰모렐로 같은 서양기타리스트들만 동경했지
정작 한국가요의 족보는 신경을 안썼죠.
지금 나이되어서 듣고보니 아...이사람천재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에야 이해가 조금씩 가네요. 이분의 음악세계가...
Ujos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0-11-23 12:31
 
네 진짜 가요사에서 단 한명의 천재를 골라라 하면 주저없이 송창식입니다. 또한 한국 가요사에서 가장 중요한 3인을 신중현선생, 가왕과 더불어 송창식이라 생각하구요.
캡틴키드 [Lv: 53 / 명성: 637 / 전투력: 2828] 10-11-23 12:30
 
지난번 놀러와에 나왔을때 방송보니 완전 다르게 보이시더라구요..
마디 [Lv: 731 / 명성: 715 / 전투력: 10517] 10-11-23 12:37
 
멋집니다. 길게 설명이 필요없이 명확합니다. ㅡㅡ++ 가슴으로...
디제이몽키 [Lv: 364 / 명성: 632 / 전투력: 20932] 10-11-23 12:39
 
아~ 송창식...멋집니다 ~~~
aimhigh [Lv: 13 / 명성: 724 / 전투력: 627] 10-11-23 12:49
 
전 "철 지난 바닷가"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데뷔 엘범에서 나온 노래였는데...
DarkMoon [Lv: 66 / 명성: 752 / 전투력: 1111] 10-11-23 13:02
 
담배가게 아가씨 첨에 들어보고 빵 터졌던 기억이 납니다.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0-11-23 13:03
 
아 정말 진짜 가사가 ㅋㅋㅋㅋ
그당시에 저런 노래가 나오다니..ㅎㅎ 윤밴이 다시 리메이크해서 더유명해진곡이긴하죵
태금 [Lv: 5 / 명성: 635 / 전투력: 129] 10-11-23 13:25
 
정말 존경할수 있는 몇 안되는 분이죠.
CowgirlED [Lv: 66 / 명성: 694 / 전투력: 2464] 10-11-23 13:34
 
울어머니가 참 좋아하시는 가수..
비주류 [Lv: 92 / 명성: 744 / 전투력: 3830] 10-11-23 13:36
 
저도 요즘 다시 듣고 깜짝 놀랐던..ㅎㅎ
비주류 [Lv: 92 / 명성: 744 / 전투력: 3830] 10-11-23 13:41
 
1080i 는 있습니다만 ...
bebop™ [Lv: 58 / 명성: 751 / 전투력: 2472] 10-11-23 13:48
 
혹시 보내주실 수 있으신지요?^^; 저도 다시 보고싶은데 구하기가..
쪽지드리겠습니다.
되는대로 [Lv: 25 / 명성: 695 / 전투력: 1349] 10-11-23 14:01
 
노래방 가면 항상 담배가게 부르는데...ㅋㅋ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0-11-23 14:11
 
하지만 예전 노래가 좋은게 참 많습니다.
송창식씨 뿐이 아니죠.

저는 가끔 이런 분들이 시대를 앞서 간게 아니라 음악의 수준이 오히려 퇴보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화이트핸드 [Lv: 206 / 명성: 668 / 전투력: 7049] 10-11-23 14:33
 
참 유유자적하신 분 같아요.

어렸을때 “왜불러” 를 첨 들었을 때가 생각나는군요...그때 정말 깜짝 놀랐죠....뭐 저런 노래....

저는 혜은이 팬이었습니다...ㅋㅋㅋ 어린 나이였지만....ㅋㅋㅋ
제이제이 [Lv: 62 / 명성: 649 / 전투력: 1829] 10-11-23 16:04
 
잘 보았습니다..
Modena [Lv: 63 / 명성: 659 / 전투력: 1202] 10-11-23 16:30
 
놀러와 세시봉 보고 ㅋ 정말 감동받았었어요 ㅋ
devilman [Lv: 69 / 명성: 755 / 전투력: 1451] 10-11-23 16:43
 
ㅍ잘 보았습니다..
한량 [Lv: 89 / 명성: 755 / 전투력: 5899] 10-11-23 17:19
 
정말 언제봐도 멋진 분이십니다.
Bono23 [Lv: 54 / 명성: 638 / 전투력: 2985] 10-11-23 18:13
 
저도 놀러와를 보고서야 송창식의 매력을 깨달았습니다. ^.^
Pierce [Lv: 29 / 명성: 658 / 전투력: 2087] 10-11-23 22:01
 
송창식씨 놀러와 나온거 봤는데 정말..
요세 가수에게서 볼수없는 무언가가 있으시더군요
젝리 [Lv: 99 / 명성: 653 / 전투력: 6683] 10-11-25 00:57
 
송창식씨 노래를 장기하가 불렀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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