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거창하지만..
그냥..제 키보드 역사를 적어보려합니다~
(말투가 무례하게 들리시더라도 용서해주세요~^^;)
1. 그냥 9000원짜리 엠브레인 키보드..(세상키보드가 다 이런건줄로만 알았던시절)
2. 아이락 펜타그래프 키보드 (회사동료 추천으로 써보게됨 -->으아니!! 좋잖아!!!!라고 느낌)
3. 우연히 회사 창고에서 386발견!! (키보드 는 꼬인줄 IBM키보드!!! 눌러보니..딸깍~딸깍~ 소리남..
어릴적 추억이 갑자기 되살아남!! 헉!~~이것은~~~ 이러면서 기계식키보드를...웹에서 검색!!
옆동네 검색됨...오...신세계구먼...근데...뭐이리 비싸..하면서 창닫음..ㅋㅋㅋㅋㅋㅋ)
4. 다음날...팀장한테 창고에 386얘기 했더니..장부에 없는 거라..버리라고 함...앗싸 하면서 집으로 가져옴
다시 옆동네 접속...이키보드 정보를 찾아봄...알프스 백축..이라는데...무슨뜻인지 몰라서 창닫음 ㅋㅋㅋ
5. 일요일 집에서 할일없이 빈둥거리다가 키보드 나 닦아볼까~~하고 세척...안지워짐...완전
누런~~~~때 장난아님~~ 된장! 대충닦고 컴에 연결......헐.....뭐야 딜레이 장난아님 -_-;;;;;
키보드 누르고 1초후 글씨뜸 ㅋㅋㅋㅋ 옆동네에 사례를 찾아보니...별도 프로그램을 깔던가...
해야함...아..귀찬음...창닫음.....
4. 몇주가 그냥 지나고...갑자기 지맠에서 기계식 키보드 검색!! 3만원짜리! 아론 검색됨~ 오...
한번 써보자!! 하고 지름...초저렴 기계식 키보드와의 만남!!! 딸깍 거리는게 느낌 좋음!!!
쓸만하구만!!하고 쓰다가 밤엔 엄청 시끄럽고...스페이스바는 누르면 안나오고....완전 실망!!
.........했지만..그냥씀 ㅋㅋㅋㅋㅋㅋㅋ
5. 그러던중...저가의 국산 기계키보드 소식을 알게됨...그것은 마일스톤!! 예약하고..몇일후 배송받음
오~~~~~~~~아론과 차원이 다름!!!!!!!!!갈축으로 주문했는데..이거 진짜 쫀득함!!!!!!!!!!!!!!!
이래서 기계식 이구나~~하고 감탄~또 감탄!!! ... 이러면서 기계식 관심이 높아짐....옆동네 자주
접속~~~ 우연히!! 돌치!?!?!?!? 라는 알게됨...참치도 안니고...돌치가 뭐야!?! 하면서 게시물 클릭!!
우오......남자의 키보드다!!!! 멋져부러!!!!!!하고..그냥 창닫음...
6. 자꾸 돌치 생각이남...네이버에서 돌치 검색...어느분 블로그 접속...헉!! 돌치레플리카 키캡 공동구매!?
여기가 어디야!?!? 이땐 옆동네 밖에 없겠다 싶어서 찌니님이름으로 검색!! 안나옴..ㅠㅠ 좌절..ㅠㅠ
그러다..옆동네에서..."옆동네"에서 공구했다는 글을 봄......헐...옆동네!? 뭔뜻이야!!!??!!하고..계속
검색..또 검색........결국 OTD찾아냄 ㅠㅠ
7. OTD회원가입하고 바로 공동구매 클릭함~ ...공제 끝난지 오래 ㅠㅠ 아...이렇게 허무할수가....
5분간 멍하니 있다가 장터에 구매글 올림... 그리고 여기 저기 보다가...더 치트!!! 알게됨!!!!
8. 더 치 트!!! 이건 뭐야!!!! 장난없잖여~~~ 하며...달린다의 의미를 알게됨 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달림...또 달림 ㅋㅋㅋㅋㅋㅋ 장터 구매글 매일 올림 ㅠㅠ
9. 그렇게 달리던 11월 20일 새벽 2시 34분경....나이트테이머 님께서 저에게 돌치키캡 하사..!!
ㅠㅠ 감격의 도가니!!
10. 돌치키캡이식할...마제 하나 중고로 구입~~ 배송 기다리는중...
11. 여전히 오늘도 달리는중...................
보너스~ 꿈의 키보드 진행상황~!!
추가로 회사에서 주어온 IBM키보드 사진 추가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