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작업용으로 마제를 하나 사용하고 있는데 항상 윈키가 걸리적 거리더군요.
오후에 꼼수에 대한 게시글을 올렸습니데 실행해 보려구요.
마침 옆건물 밖에 반파된 아론106을 누가 던져놓았네요..냉큼 주워와서 계획을 실행합니다 ㅋㅋㅋ
아론 하우징을 윈키 키캡 크기로 잘라내어서 못쓰는 스위치 슬라이더 제거하고 위에다가 순간 접착제로 붙여버릴라구요. 그 다음 스위치 다리를 잘라내고 보강판에다가 그냥 끼워버리면 딱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라내어서 사포로 갈고 갖다대 보고 갈고 갖다대 보고 이짓을 한참 했습니다)
17년지기 친구였지만 이제는 폭군인 마눌님이 잔소리 합니다 "나를 그렇게 정성스럽게 대하란 말이야~"
제가 두번 일하는걸 싫어해서 뭐 하나 뻘짓 할때는 참 정성을 들여가며 천천히 하거든요..ㅡㅡ;;
딱맞게 만들었으니 내일은 윈키 스위치 추출하고 꽂아봐야 겠습니다 ㅎㅎㅎ
P.S 스위치 하나 뺀다고 작동에 이상 있는건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