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엘보때메 고생한지 약 2년이 되가는 것 같네요...;;
증상은 점점 더 심해지고...ㅠ
이젠 뼈보다 주변 근육들에 고통을 많이 느껴요.
주사도 맞고, 물리치료도 받고, 침도 맞고, 뜸도 뜨고, 봉침까지 맞아봤지만...
이젠 잘 때 팔 펴고 누워있으면 팔이 욱씬거려서 잠도 제대로 못 이루는 정도입니다.
더욱더 절 슬프게 하는 건...
dslr들고 사진 세네컷 찍고 나면 카메라를 떨어뜨릴 것처럼 팔이 저리고, 아프고, 힘도 안 들어가요.
좋아라 하는 취미 생활도 못 할 판이니... 참 답답합니다-ㅅ-
3주 정도 팔 안 쓰고 쉬면, 자연스럽게 좋아진다고 하는데...
회사를 때려 칠 수도 없는 노릇이고...ㅠ
단순히 골프를 쳐서 얻는 병이 아닙니다. (전 골프채 구경도 못 해봤...;;)
손목을 많이 쓰는 사람들한테 쉽게 생길 수 있는 병이래요.
횐님들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