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똥깨 막내는 남의 집에 피해도 안끼치고 그냥 답답할까 요즘 풀어놨더니..
저희 전면 옆집 진돗개 개놈이 저번엔 어머니 물더니 오늘은 해피를 물었네요
전 밖에 나가있어서 전화 받고 어머니가 병원 데려가셨다길래 얼른 왓는데
한번 물려서 질질 끌려다니는 걸 어머니가 집에 마당으로 던졌더니 마당에 손님들 와있어서
무서워서 어머니한테 갔다가 또 물려서 축 쳐진채로 질질 끌려다녀서 죽은 줄 알았답니다
그놈은 주인이 발로 차도 계속 물고 있고 주인이 목덜미 잡으니 주인 손도 물었다네요
저번에 어머니 문적 있고 주인한테 풀어놓지 말래도 아침 오후에는 풀어놓길래 집으로 못들어오게
산쪽에 울타리도 쳐놨는데 또 풀어놓다 이러네요 -_-....
개놈 하필 제가 나가있을때 물고.... 발로 냅다 배차면 대충 배터질꺼같은데 아님 눈구녕을 -_-....
꿰메고 좀전에 왔는데 12바늘 꿰멧답니다
좀만 더 파고 들어갔으면 기도 들어가서 죽었을껀데 다행히 살았답니다 __).....
우어............언젠가 한번 줘 패버릴 날이 있길
아무튼..정말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