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내 아이폰은 어디로 갔을까요?
지난 이야기 :
http://www.otd.kr/bbs/board.php?bo_table=board1&wr_id=177284&sca=&sfl=wr_name%2C1&stx=%EC%95%85%EB%B0%94%EB%A6%AC
회사동료들과 대화내용입니다.
동료 : 그거 개통됨?
악바리 : 안됨.
동료 : 그럼 그거 가진 쉐리는 그걸로 뭐함?
악바리 : 아이팟으로 사용중.
동료 : 아하~ 그렇구나...
악바리 : .....
뭐 다행히 첫 단추를 G랄로 끼웠더니 택배사, 대리점이 전화하면 무조건 잘 받아주네요.
근대 ...
이게 필요해서 시킨 것도 아니고,
전화번호를 바꿀 생각도 별로 없고,
별로 신기하지도 않고.....
그냥 시대에 뒤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시켰을 뿐인대 이 넘이 속 썩이니 아주 짜증납니다.
(받으면 벽에 던져 뿌셔버릴지도... -_-)
암튼 온다던 개통실에서 전화가 안와서 방금 대리점과 통화했는대,
월요일은 물건이 안 들어와서 전화가 안 갔다고 자기가 개통실에 꼭 다시 전화해 놓겠다 하네요.
그래서 그럼 차수가 어케 되냐고 물어보니 우선적으로 새 제품으로 발송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만약에 또 배송사고가 나면 아이폰은 물론 아이패드, 아이탭, 애플, 사과농장까지 쳐 부술만큼 화가 나서,
반사회인사가 되거나 테러범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생각이 듭니다.
뭐 그렇다고 퀵도 그렇게 믿을만하지 못하고요. (예전에 사고 1회 구경한 적 있음)
한 번 일어난 일이 두 번 안 일어난다는 보장도 없고.
해서 내일 전화오면 받아보고 결정할랍니다.
걍 기분에 따라서.
지금 같아서는 개통실에서 전화오면 한 30분정도 계속 욕만 하고 취소할 것 같습니다.
덧글 :
1. 근대 개통실이라는 곳이 뭐하는 곳인가요?
2. 아이폰4, 아이폰3 잊어버렸는대 줏은 놈이 아이팟으로 사용하면 찾을 방법이 없는걸까요?
3. 토요일에 올림픽대로에서 2개 차로 막고 난동피운거 죄송합니다. 별것(아이폰4)도 아닌게 신경을 긁어서 평소 운전습 관과 다르게 울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