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식습관은 소금을 거의 먹지않는 것입니다.
진짜로 조금이라도 짠맛이 느껴지면 먹지를 않아요
집에서 국같은거 끓여도 소금 넣지 않습니다.
몇년전에 제 신장이 별로 안좋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렇게 먹기 시작한것이 이렇게 까지 된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느끼지 못했는데 그렇게나 좋아했었던 피자,라면,냉면 햄버거 등등
이런건 이제 입에도 대기도 싫어집니다.
이제서야 알았지만 위에 식품들은 나트륨 함량이 상상초월이었네요.
그러다 보니깐 집에서 먹는 음식이 아닌 밖에서 먹는 음식은 도저히 먹기가 싫어집니다.
아 괴롭네요 밖에 식당에서 밥먹을때 깨작깨작 대고 그냥 맨밥만 대충먹게되고
주위 사람들이 그냥 하루 한끼 정도는 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보통사람들 입맛에 딱맛는 간을가진 음식은 그냥 소태 같아요.
제가 몇년 외국나가서 살다와서 그런지 몰라도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짜게들 먹네요.
사람들 만나다 보면 같이 식사 해야 할일이 많은데 참 난감합니다.
아 이해가 안가시겠지만 정말 괴롭습니다 ㅠ.ㅜ
저도 덩달아 보통분들보다는 약간 싱겁게 먹는편인데
밖에서 사먹는 음식은 웬만한건 거의 짭짤 하더군요
그런데 소금을 거의안드셨다면 밖에서 식사하시기 괴로우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