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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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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1-21 21:53
참 이 식습관이라는 것이 괴로울때가 있네요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라라랑
조회 : 456  

제 식습관은 소금을 거의 먹지않는 것입니다.

 

진짜로 조금이라도 짠맛이 느껴지면 먹지를 않아요

 

집에서 국같은거 끓여도 소금 넣지 않습니다.

 

몇년전에 제 신장이 별로 안좋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렇게 먹기 시작한것이 이렇게 까지 된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느끼지 못했는데 그렇게나 좋아했었던 피자,라면,냉면 햄버거 등등 

 

이런건 이제 입에도 대기도 싫어집니다.

 

이제서야 알았지만 위에 식품들은 나트륨 함량이 상상초월이었네요.

 

그러다 보니깐 집에서 먹는 음식이 아닌 밖에서 먹는 음식은 도저히 먹기가 싫어집니다.

 

아 괴롭네요 밖에 식당에서 밥먹을때 깨작깨작 대고 그냥 맨밥만 대충먹게되고

 

주위 사람들이 그냥 하루 한끼 정도는 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보통사람들 입맛에 딱맛는 간을가진 음식은 그냥 소태 같아요.

 

제가 몇년 외국나가서 살다와서 그런지 몰라도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짜게들 먹네요.

 

사람들 만나다 보면 같이 식사 해야 할일이 많은데 참 난감합니다.

 

아 이해가 안가시겠지만 정말 괴롭습니다 ㅠ.ㅜ


뒤뚱뒤뚱삐약 [Lv: 32 / 명성: 638 / 전투력: 1575] 10-11-21 21:55
 
저희 어머니도 짜게 드시는걸 별로 안좋아하셔서

저도 덩달아 보통분들보다는 약간 싱겁게 먹는편인데

밖에서 사먹는 음식은 웬만한건 거의 짭짤 하더군요

그런데 소금을 거의안드셨다면 밖에서 식사하시기 괴로우시겠어요;;
모기채 [Lv: 92 / 명성: 639 / 전투력: 2931] 10-11-21 21:55
 
음,, 소금을... 상상하기가 싫어집니다..ㅠㅠ
나이트테이머 [Lv: 32 / 명성: 744 / 전투력: 1074] 10-11-21 21:59
 
그렇군요.. 제가 일본갔을때 그런 느낌이 들던데요 일본 사람들 생각보다 엄청 짜게 먹는것 같았습니다.
달기도 달고요.. ;
우라늄청축 [Lv: 154 / 명성: 637 / 전투력: 5333] 10-11-21 22:00
 
소금이란 게 아예 없으면 안되지만, 지나치게 과하면...
과유불급이라고 해야 겠네요.
모기채 [Lv: 92 / 명성: 639 / 전투력: 2931] 10-11-21 22:01
 
제가 경상도 사는데..
이쪽 지방은.. 많이 짜게먹는다더군요
여기 음식 먹다가 위쪽 도심지 음식 먹으면 소금이 필요하다는..
影野 [Lv: 51 / 명성: 755 / 전투력: 1686] 10-11-21 22:02
 
안먹는게 좋기는 한데... 김치없으면 못사니...;;
라라랑 [Lv: 31 / 명성: 664 / 전투력: 517] 10-11-21 22:03
 
김치 저는 백김치같은거 한조각정도 씩만 먹는데 그냥 괜찮더라구요
CowgirlED [Lv: 66 / 명성: 694 / 전투력: 2464] 10-11-21 22:02
 
저도 5년 전까지만 해도 엄청 짜게 먹었었는데.. 식습관을 고쳤습니다. ^^;;
디제이몽키 [Lv: 364 / 명성: 632 / 전투력: 20932] 10-11-21 22:02
 
부럽습니다 ..전 입맛 엄청 짭니다 -_-;;;;
라라랑 [Lv: 31 / 명성: 664 / 전투력: 517] 10-11-21 22:04
 
저도 꽤나 짭짤한거 좋아하는 식습관이 었는데 진짜로 몇년 안먹으니깐 입맛이 변하더라구요
작안의샤나 [Lv: 195 / 명성: 633 / 전투력: 6456] 10-11-21 22:06
 
짜게 먹는게 안좋다는건 아는데 내가 음식만들어 가지고 다니지 않는이상 그리 먹기가 너무 힘들죠 ;;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0-11-21 22:06
 
짠 것도 힘들지만,
맵고 자극적인 것도 먹기 힘들더군요.
라면을 한 동안 안 먹었더니..
신라면을 먹으면
힘들어서 못 먹겠더라구요.
최강으뜸검독수리 [Lv: 47 / 명성: 707 / 전투력: 2355] 10-11-21 22:06
 
우리나라 음식이 소금이 좀 과하게 많이 들어가있긴 합니다...
그래서 저도 최대한 싱겁게 먹으려고 하는데...
김치, 된장 등등 모두 소금이 들어가있고...
간맞출때도 대부분 소금이니...흐;;;
세모랑 [Lv: 27 / 명성: 680 / 전투력: 1090] 10-11-21 22:10
 
그러네요....저ㅗㄷ 소금을 줄이려고 하는데 잘 안됩니다...
직접 해먹으면 좀 나을텐데 그리하지 못하니....
화이트핸드 [Lv: 206 / 명성: 668 / 전투력: 7049] 10-11-21 22:11
 
저와 식성이 정확히 일치하시는 군요~ 저도 아버지때문에 국민학교 4학년때 부터 저염식을 하다보니 고딩때부터는 아예 무염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게 편하구요 좋습니다.

어쩌다 짜게 먹게되면 혓바닥이 타는듯하고 몸이 붓고, 열이나고, 꼭 독감 초기 증상 같은 증상을 하루 정도 겪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거의 식당에서는 먹지 않습니다.

OTD 벙개 때도 아예 식사를 하고 나갑니다. 지난번에도 중국집에서 구석탱이에 찌그러져 있었지요...ㅋㅋㅋ

가끔씩 손님이 저희 집에 와서 식사를 하게 되면 나물 같은 반찬에서 풀냄세 난다고 못먹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식성이 이렇게 된 것을....ㅋㅋㅋ
라라랑 [Lv: 31 / 명성: 664 / 전투력: 517] 10-11-21 22:21
 
아 반갑습니다 ^^ 저도 좀 짠거 먹으면 좀 얼굴 화끈거리고 그러던데 그것도 같으시네요
회색분자 [Lv: 197 / 명성: 746 / 전투력: 2005] 10-11-21 22:27
 
소금 줄이는거 정말 힘들던데...
라라랑 [Lv: 31 / 명성: 664 / 전투력: 517] 10-11-21 22:28
 
의사가 "자네는 짜게 먹으면 절대 안되 신장 다망가져" 그얘기 듣고 나니깐 소금도 안먹고 술도 바로 끊게 되더라구요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0-11-21 22:36
 
포기 했습니다.

서울 살면서 회사 다니면서.. 그런 음식 안먹을수가 없어서 ㅠㅡㅠ.
초코초코 [Lv: 33 / 명성: 667 / 전투력: 1973] 10-11-21 22:53
 
소금 줄이는거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 들었는데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저는 짠거 신거 다 괜찮은데..
매운거에는 힘들더라고요. 예전에는 매운거 정말 좋아하고 잘 먹었는데 지금은 매운거 좋아하기는 하지만 잘 먹지 못해요..;;
Ujos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0-11-21 22:55
 
옛날부터 한국인의 소금섭취량으로 인해 염분을 처리하는 소화기관이 외국사람들보다 배는 길다고 고교시간때 사회선생이 말해준 기억이 납니다.
캐듀 [Lv: 11 / 명성: 755 / 전투력: 396] 10-11-21 22:59
 
저도 짠걸 싫어해 싱겁게 먹는편이라 밖에서 식사가 항상 불편하더군요.
밖에선 짜게, 집에와선 싱겁게 희석중입니다.^^
overkill [Lv: 18 / 명성: 634 / 전투력: 755] 10-11-21 23:12
 
맵고 짠게 한국음식 고유의 맛이라더군요 ㅎㅎ
무심이 [Lv: 74 / 명성: 744 / 전투력: 2083] 10-11-21 23:23
 
짜게 먹는게 가장 안좋다는데 싱겁게 먹기는 힘들고 그렇네요;
impreso [Lv: 93 / 명성: 754 / 전투력: 5463] 10-11-21 23:42
 
저도 무염식은 아니지만... 계속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토드 [Lv: 11 / 명성: 669 / 전투력: 824] 10-11-21 23:52
 
그저 부러울뿐입니다. ^^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5 / 전투력: 29815] 10-11-22 00:20
 
힘들져
GON1 [Lv: 126 / 명성: 633 / 전투력: 4177] 10-11-22 00:38
 
소금 없이 드실 수 있는 입맛이라니... 부럽습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 입맛이 바뀌질 않네요... ^^
제이제이 [Lv: 62 / 명성: 648 / 전투력: 1829] 10-11-22 01:57
 
전 짜고 맵게 먹어서 속이 쓰립니다 ㅡㅠ 건강이 걱정입니다.
chouchou [Lv: 91 / 명성: 722 / 전투력: 4427] 10-11-22 10:20
 
부산 출신이라 그런지 짜고 맵지 않으면 영 별로..;;
그래도 수원 올라와서는 많이 싱겁게 먹기 시작했습니다..;
TheBits [Lv: 64 / 명성: 657 / 전투력: 3135] 10-11-22 13:06
 
요즘은 그냥 안굶고 사는데 감사 ㅠ,.ㅠ
EntropyZero [Lv: 46 / 명성: 669 / 전투력: 3348] 10-11-22 22:57
 
적게 먹을수록 좋져. :)
Pierce [Lv: 29 / 명성: 658 / 전투력: 2087] 10-11-23 06:07
 
저는 소금없이는 먹을수 없는데..
정말 좋은식습관이시군요
젝리 [Lv: 99 / 명성: 653 / 전투력: 6683] 10-11-24 13:11
 
좋은 습관인데 소금을 전혀 않넣고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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