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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릴적부터 몸에 베여있는 그런걸
한순간에 바껴질까요
집앞에 붙어있는 도로명 주소 딱지가
아직도 낮설게 느껴집니다..
제가 사는 동네지만..
다니는곳마다 이름이 다 틀리고 생판 처음보는 단어들이 붙어있어서
혼란스럽기도 하고..
제가 지방 사는데..
이거 바꿔 봐야 거기서 거기 같습니다.
구 주소명을 말하면 지역 사람들도 대춘 아, 어디? 하고 알아차리고
편히 쓰는데..
여튼.. 시간이 오래 걸릴걸로 생각합니다.
내년 어느 시기까지는 써도 된다고.. 하지만
갑자기 쓰지마라 이러면
상당한 혼란이 올거같군요
(제 집 주소도 아직 모르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