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키보드에 꽂혀(?) 여러 사이트를 전전하는 young811입니다.
대학교때 아론 클릭 기계식 키보드를 썼었는데 시끄럽고 키가 고장나서 그냥 버리고
넌클릭을 사용하니 너무 키감이 가벼워 실망하고 그 이후로 그냥 일반 키보드를
사용하였습니다.
최근에 체리 백색 키보드 사진을 클리앙에서 보고 사고 싶다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2006년도에 키보드 매니아에 가입했던게 기억나서 살펴보던중 OTD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덕에 잘쓰던 HD650헤드폰 팔고 FC200R이랑 주옥선 키보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흰색 계열 키보드를 쓰고 싶은데 요즘은 다들 검정색 일색이라 실망스럽지만 장터나
다른 방법들을 통해 제가 원하는 제품을 구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사실 흰색 계통
키보드랑 어울리게 책상도 싸구려지만 아이보리색으로 바꿨습니다.)
글쓰는걸 즐기지 않고 주로 읽는 걸 하는 터라 공제 키보드에 참여하긴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매일 여기 들어오기도 힘들구요. 그점 저로썬 매우 안타깝습니다.
혹시나 싶은 마음에 회원분들 중 안쓰시는 키보드 있으면 장터에 잘 풀어주시면 저같은
초보/유령회원도 좋은 키보드 쓸 수 있으리라하는 생각에 이글을 씁니다.
아직 전 장터에 갈 수준의 포인트는 없고 매일 장터링 할 수도 없지만 그래도 가끔은 제 손에
쥐어질 수 있는 기회가 오더라구요.
종종 들러서 관련 글 및 제품 사진 감상하겠습니다.
재밌는 글 / 멋진 사진, 책상샷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