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닉이 'DSPman™'이죠.
줄여서 '맨'이라고들 불립니다.
그건 제가 그렇게 불러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꽤 여러분들이 '맨'이라고 불러주시니 이젠 자연스럽게 '맨'이라고 불립니다^^;
그럼 DSPman은 무슨 뜻일까요?
때는 바야흐로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저는 진로를 결정하려던 참이었죠.
저는 전자공학이라는 것을 전공했습니다.
근데, 그 중에서도 네트웍과 DSP(Digital Signal Processing: 디지털 신호 처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 둘 중 저는 DSP를 택했죠.
그런데 또 그 당시 제가 채팅을 많이 했었더랬습니다.
뭐 채팅이야 95년 부터 쭈~욱 해왔기도 했지요.
온라인에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닉네임이 필요했지요.
그것도 바꾸기도 귀찮고 하니 고정으로 쓸 닉을 구상하던 찰나에...
그래... 어차피 DSP해서 밥 벌어 먹겠다고 맘 먹었으니 닉도 'DSP하는 넘'으로 정하자.
그래서 생각해낸게 DSPman입니다.
그 후 또 DSPman™으로 트레이드 마크도 붙이고 ㅋㅋ
그러고 보니 사람들이 부르기 어렵다고 뭐라 불러야되냐고 물어보길래 '맨'이라고 줄여서 부르라고도 했죠.
이래저래 시간을 흘러 강산이 변하고 벌써 10년째 DSPman™으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횐님들의 닉은 어떤 계기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잇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