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안녕하세요. KT xxx 의 xxxx 입니다.” 이런 전화 진짜 많이 옵니다. 스마트폰 광고죠.
한 두번은 참고 넘기는데, 이건 진짜 짜증 폭발이네요...
당근 114 전화해서 이런 전화좀 안오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상담원이 하는말이 “저희쪽에서 한 전화가 아니네요. 일선 대리점에서 하는 경우는 어쩔 수 없습니다. 정 불편하면 타 통신사로 옮기세요.”
...
KT 는 일을 하는 방식이 늘 저런식입니다. 어떻게 하면 내가 좀더 편하게 일할까(결코 일이 편하지는 않겠지만)...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해주기 위해서 뭔가 조치를 취하는게 아니라 고객이 KT 의 수고에 맞춰서 숨죽이고 있으라는 식이란 말입니다. 정말 찌질한 기업입니다.
작년에 LG 엑스피드로 갈아탔을때도 무척 광고전화가 많이 와서 본사에 전화했더니 거짓말 갈이 뚝 끊어지더군요. KT 는 왜 그렇게 못하는지, 자사 가입자들을 2차 3차 호객대상으로 삼는 것도 문제가 많지만 불편하다는데 나몰라라 하는 것은 정말 문제입니다.
ㄷㄷㄷ 하네요.
전 그래서 진작에 옮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