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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1-15 08:57
[11월15일] 오늘의 뉴스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도은PaPa™
조회 : 456  

● 오늘 출근길 올 가을 들어 가장 춥지?


대관령의 체감온도 영하 10도, 철원은 영하 4도 기록하기도 했는데. 출근길뿐 아니라, 낮에도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온종일 춥겠다. 내일 아침도 오늘과 비슷한 겨울 추위가 예상된다. 이번 반짝 추위는 내일 낮부터 서서히 풀리겠다.


● 반가운 소식이 있다. 압축천연가스 버스에 탔다가 폭발 사고를 만나 발목이 절단될 위기를 만났던 20대 여성, 회복의 끈을 잡게 됐다고?


두 차례 수술을 했는데 성과가 없었다고. 그러다가 지난달 28일 3차 수술을 했다. 12시간에 걸친 대수술이었다. 그리고 두 주가 지났다. 두 발에 온기가 돈다고 한다. 근육에도 조금씩 힘이 붙고 있다고 하고. 걸을 확률이 거짓말처럼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 여성에게 그동안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성금을 보내왔다고 한다. 가사를 책임졌다가 변을 당한 이 여성 그리고 여성의 가족, 이 성금이 큰 보탬이 됐다고 한다. <서울신문> 1면 보도.


● 이명박 대통령이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했네.


국내 언론사와 단독 인터뷰한 사례, 드물다. 개헌과 관련한 언급이 있었다. “호남에서는 한나라당이 한 명도 안 되고 또 영남에선 민주당이 한 명도 안 되고 이 거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한 명만 당선되는 소선거구제에서, 2등, 3등도 당선될 수 있는 중대선거구제로 바꾸자는 논리이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나는 레임덕이 없다. 내가 권력을 휘두르지 않는데 무슨 레임덕이 있겠는가. 힘 가지고 하는 사람이 힘 빠지는 거다. 일하는 사람은 갈수록 더 힘을 낸다”라고 강조했다. 본인은 권력을 휘두르지 않고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동아일보>가 1,2,3,4면에 걸쳐 게재.


●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페루 대통령이 또 주목받았다고?


가르시아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방한에도 비행기 이코노미석을 끊었다고 한다. 이코노미석은 싼 좌석을 말하지? 이걸 타고 지구 정반대편에서 날아온 것이다. 전용기는 없을까? 또 대통령인데 체면 생각 안 하는 것일까? 가르시아 대통령은 늘, ‘해외순방 때 전용기를 타지 않으면 가난한 인디오 마을에 학교 하나를 지을 수 있게 된다’고 이야기한다고 한다. <동아일보> 6면 보도.


● 한미FTA 수정 합의가 불발로 끝났다. 수정 합의하는 내용도 국회 비준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네.


“협정문 원문에서 콤마하나 안 바꾸겠다”던 정부, 그래서 협정문 부록을 만드는 형식으로 해서 수정된 내용을 담으려고 했다. 그런데 국회입법조사처가 “협정문 원문을 고치거나, 부속협정으로 체결해도 한·미 FTA 전체에 대해 다시 국회 비준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해석을 했다고. 야당인 민주당, 자유선진당 모두 비준을 반대하고 있지?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 자료를 인용해 <한겨레> 1면 보도.


● 민주당 최규식 의원측에 현금 수천만 원과 청목회 명단이 전달됐다는 주장이 나왔네.


국회에는 최규식 의원과 최구식 의원이 있다. 둘 다 신문기자 출신인데. 여기서 말하는 이는 민주당 최규식 의원이다. 최규식 의원이 청목회에서 총 5000만 원을 후원받았고, 현금으로 받은 수천만 원은 이 중 일부인 것으로 전해졌다는 내용이다. 본인은 강력하게 부인한다고. <조선일보> 1면 보도.


이 정보, 누가 흘렸을까. 검찰로 보인다. 그렇다면 불법이다. 피의사실 공표기 때문이다. 한편 이런 식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했다가 물의를 빚었던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이 <시사저널> 최신호와의 인터뷰에서 “박연차 씨가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1만 달러를 줬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박지원 대표는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감세계획을 일부 철회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일보> 기자에게 "법인세는 예정대로 감세하되, 소득세 부분은 최고세율구간을 하나 더 신설해 보완하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다"고 했다고 한다. 법인세 혜택은 중소기업도 일부 나눠갖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고소득층에 대한 일부 감세 철회를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면 보도.


● 대우조선이 해외법인 연수생을 착취한 모양이지?


잔업 특근해서 하루 평균 12시간 일했다. 그런데 월급은 60만 원선. 도망가지 못하게 하려고 별 수법을 다 썼다고. 쥐꼬리 만한 월급에서 20만 원을 떼 강제로 통장에 적금하도록 했고 통장은 회사가 가졌다고 한다. 여권을 빼앗고, 기숙사 밖 출입을 제한했다고. 또 식당 갈 때도 허락받도록 했다고.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이 사람들은 해외법인 소속이다. 그러다보니 최저임금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한겨레> 1, 10면 보도.


● 친일파 재산이라며 국가가 환수했는데 국가가 패소했다고?


병술국치 이후 일제로부터 후작(侯爵) 작위를 받은 조선 왕족 이해승의 재산을 국가가 환수했는데. 대법원이 “환수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현재 67억여 원 상당의 재산이었다. 민일영 대법관이 “그 사람이 무슨 친일을 했느냐”고 본 것이다. 법무부는 “이런 판결대로라면 '을사5적', '정미7적', '경술국적' 정도만 친일파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반발하고 있다고. <조선일보> 10면 보도.


● 여자 중학생이 어린이를 넘어뜨린 동영상 일파만파이다.


고양시에서 있었던 일. 건물 계단 쪽에 있던 10대 여학생들이 건물로 들어오는 어린이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다. 아이는 맥없이 고꾸라진다. 뒤따라오던 남자아이의 정강이는 정면에서 걷어차 쓰러뜨린다. 어린이 하나는 처음 보는 누나들에게 폭행을 당해 앞니 두 개가 부러졌다.


경찰은 SBS 보도가 나간 뒤인 오늘 새벽 0시 반쯤 아이를 넘어뜨린 여중생 14살 김 모 양의 집을 방문해 자필 진술서를 받았다. "장난으로 한 일인데 이렇게 파장이 커질지 몰랐다며 지금은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여학생과 부모는 오늘 경찰서에 불려 나간다.


● 양심과 함께 사라진 울산 공공자전거 이야기도 있지?


울산 남구 양심자전거 60대. 모두 사라졌다. 주민의 양심을 믿고 시작한 제도였지만 결국 예산 낭비만 하고만 꼴이다. 울산 북구도 20대 모두 사라져버린 탓에 제도 시행을 포기했다. 한편 울산 중구는 신분증을 받고 빌려줬다. 그랬더니 300대 중 한 대도 사라지지 않았다고. <중앙일보> 20면 보도.


● ‘블랙머니’로 전직 대사에 500만 원 사기 친 라이베리아인을 비롯한 2명이 적발됐다고?


가나 반군이 암살한 금광채굴업자의 비자금 600만 달러, 약 67억6000만 원, 이게 검은 페인트로 칠해져 있는데, 이걸 넘겨주겠다며 전직 싱가포르 주재 한국대사를 지낸 외교관에게 접근했다. 성공했다. 수수료 명목으로 4500 달러, 약 500만 원을 받아낸 것이다. <동아일보> 15면 보도.


● 배우 김부선 씨 발언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김부선은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 직전 만난 변호사 출신의 피부가 깨끗한 한 정치인과 잠자리를 했다. 분명 총각이라고 말했는데, 알고 보니 처자식이 딸린 유부남이었다”고 주장했다.


누구일까. 한편 변호사 출신 정치인 L씨가 그 당사자로 지목되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 사람, “김부선 씨와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 적은 있다. 그 자리에서 김부선 씨가 했던 말들이 신뢰가 가지 않아 그 이후에는 다시 만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고 한다.

[출처] [11월15일]|작성자 김용민

 

 

 


PURPLE [Lv: 743 / 명성: 646 / 전투력: 5164] 10-11-15 08:59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Ujos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0-11-15 09:02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
하기스 [Lv: 35 / 명성: 664 / 전투력: 1475] 10-11-15 09:03
 
오늘도 여전히 잘 보고 갑니다 ㅎㅎ 감사해욧 _ _)꾸벅
완전초짜 [Lv: 25 / 명성: 715 / 전투력: 1084] 10-11-15 09:16
 
잘 봤습니다. ^^
무심이 [Lv: 74 / 명성: 744 / 전투력: 2083] 10-11-15 09:18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토드 [Lv: 11 / 명성: 669 / 전투력: 824] 10-11-15 09:18
 
일목요연한 뉴스 잘 봤습니다. ^^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0-11-15 09:26
 
잘봤습니다..
토반큐 [Lv: 5 / 명성: 639 / 전투력: 248] 10-11-15 09:26
 
잘봤습니다 ^^
이병호 [Lv: 7 / 명성: 745 / 전투력: 309] 10-11-15 09:32
 
잘 봤습니다. 참 대단한 대한민국입니다.
킬리란셰로 [Lv: 130 / 명성: 730 / 전투력: 6870] 10-11-15 09:45
 
매번 감사합니다. ^&^
초코초코 [Lv: 33 / 명성: 667 / 전투력: 1973] 10-11-15 09:50
 
잘 봤습니다.. 매번 감사해요..^^
impreso [Lv: 93 / 명성: 754 / 전투력: 5463] 10-11-15 10:03
 
페루 대통령이 눈에 들어오네요 ㅎㅎ
한량 [Lv: 89 / 명성: 755 / 전투력: 5899] 10-11-15 10:10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올리버 [Lv: 38 / 명성: 747 / 전투력: 1985] 10-11-15 10:21
 
개헌 이야기는 그냥 봐서는 노무현 대통령 때 했던 이야기랑 비슷하네요.. 근데 그 때는 왜 반대했었지?
lovelytime [Lv: 3 / 명성: 653 / 전투력: 67] 10-11-15 10:29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올리버님 아마도 그때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통령 전용기 문제도 그렇지요...
뭐..여의도에 있는 분들은 그게 일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0-11-15 10:45
 
페루 대통령.. 추천.

허세 일지라도 저런 허세라면.. 추천.
화이트핸드 [Lv: 206 / 명성: 668 / 전투력: 7049] 10-11-15 10:47
 
잘 봤습니다.
diskrl [Lv: 10 / 명성: 710 / 전투력: 320] 10-11-15 10:56
 
잘 봤습니다~~~
서영아범 [Lv: 49 / 명성: 665 / 전투력: 1863] 10-11-15 10:59
 
감사히 잘 봤습니다.
투캉투캉 [Lv: 14 / 명성: 700 / 전투력: 509] 10-11-15 11:00
 
잘봤습니다~~
차차 [Lv: 91 / 명성: 692 / 전투력: 4895] 10-11-15 11:02
 
간추린 뉴스..잘보고 갑니다..^^;
작안의샤나 [Lv: 195 / 명성: 633 / 전투력: 6456] 10-11-15 11:16
 
매번 중요한 뉴스만 잘보고있습니다^^
影野 [Lv: 51 / 명성: 755 / 전투력: 1686] 10-11-15 11:53
 
매번 감사합니다.
TheBits [Lv: 64 / 명성: 657 / 전투력: 3135] 10-11-15 12:05
 
FTA는 염병.. 그나저나 요즘 중고딩들 개념이 더 없어지는거 같네요.. 꼬마가 괜찮을랑가..
얼키 [Lv: 37 / 명성: 698 / 전투력: 2084] 10-11-15 12:39
 
잘 봤습니다.
비주류 [Lv: 92 / 명성: 744 / 전투력: 3830] 10-11-15 13:03
 
감사합니다.
chouchou [Lv: 91 / 명성: 722 / 전투력: 4427] 10-11-15 13:40
 
감사합니다..잘보고 갑니다..
제이제이 [Lv: 62 / 명성: 648 / 전투력: 1829] 10-11-15 15:07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ㅎ
이코노미석... 멋집니다.
devilman [Lv: 69 / 명성: 755 / 전투력: 1451] 10-11-15 16:45
 
감사합니다.
EntropyZero [Lv: 46 / 명성: 669 / 전투력: 3348] 10-11-15 17:34
 
잘 보고 갑니다. :)
rokafcomputingcenter [Lv: 2211 / 명성: 647 / 전투력: 7236] 10-11-16 00:35
 
감사합니다
Pierce [Lv: 29 / 명성: 658 / 전투력: 2087] 10-11-16 01:44
 
추천 드리고 갑니다 ^^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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