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콘솔용으로 사용하는 32인치 HDTV (JVC)가 있습니다.
2005년쯤 백단위로 구입한 녀석입니다.
그런데 쓰면서 늘 느꼈지만 화면이 심각하게 잘린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귀차니즘에 그냥 썼었죠. 그런데 오늘 새로운 게임을 하는데 하단사진처럼
메뉴가 아예보이질 않는겁니다ㅋ 그래서 얼마만큼 짤리나 비교해보니
헐....내가 이걸 5년간 썼던 말인가? 란 생각이...
이미 JVC코리아는 티비사업은 철수하고 캠코더분야에 올인하고 있어서
수리도 힘들꺼같고...이참에 서비스모드나 들어가서 조정해볼까? 란 생각이
들더군요. 이전에 들은건 있어서 취침예약30분+메뉴+12 버튼을 누르니
알 수 없는 약자들이 잔뜩 나오는 서비스 메뉴가 뜨더군요.
대략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하나하나 셋팅값 찾아서 맞추다보니
아날로그의 향수가...내가 기기를 조작하는구나..그런 느낌?
결론은 완벽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만족할만한 수치를 찾았습니다.
혹시 아직 브라운관 쓰시는분들, 화면이 잘려 보인다면 서비스모드 도전해볼만합니다!
참 그전에 디폴트셋팅값은 일일히 메모해놓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