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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1-12 13:00
우리에게 중산층이란?........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가껀
조회 : 456  

그 잘나빠진 국격 따지다가

내 인생살이 구겨 질듯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중산층이란??

우리나라 모 일간지에서 중산층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렸다.

"4년제 대학을 나오고, 10년 이상 한 직장에 다니고 월소득은 400만원 이상 되고, 30평 이상 되는 아파트에 살며, 2000cc 이상 된 중형차를 타야한다"

 

우리나라의 중산층 조건이란 결국 집 차 학벌 소득이란 것이다.

.

.
하지만 프랑스 전 대통령 퐁피두는 중산층을 이렇게 이야기 했다.

"중산층은 외국어 하나쯤 자유롭게 구사하여 폭넓은 세계 경험을 갖추고 스포츠를 즐기거나 악기 하나쯤을 다룰 줄 알아야 하고, 별미 하나 정도는 만들어 손님접대를 할 줄 알며... 사회 정의가 흔들릴 때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나설 줄 알아야 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달팽이, 원숭이 골, 거위 배때기나 파먹는 인간들도 이런 생각을 하는데

 

...............답답하네요

 

우리도 좀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


응삼 [Lv: 424 / 명성: 756 / 전투력: 3236] 10-11-12 13:02
 
...
차차 [Lv: 91 / 명성: 692 / 전투력: 4895] 10-11-12 13:03
 
정말 멋진...정의입니다...

우리도 저런 인식을 할 수 있는 날이 올겁니다...ㅡㅜ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10-11-12 13:30
 
사실 국민성의 문제는 아닌데 환경적 요소가 강한듯 합니다....
악바리 [Lv: 38 / 명성: 755 / 전투력: 2474] 10-11-12 13:04
 
ㅋㅋㅋ
우리도 달팽이, 원숭이 골, 거위 배때기를 먹어야 하나봐요.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10-11-12 13:30
 
비싸더라구요 ㅠㅠ..제길;;
공주아저씨 [Lv: 166 / 명성: 698 / 전투력: 5582] 10-11-12 13:05
 
음.....
손꾸락관절염™ [Lv: 39 / 명성: 752 / 전투력: 655] 10-11-12 13:06
 
정말 멋지네요 ㅠ.,ㅠ
나야모 [Lv: 90 / 명성: 656 / 전투력: 3482] 10-11-12 13:06
 
그렇군요.. 우리나라 모 일간지에서 내린 중산층은 기본적으로 재력과 학력이 명시적으로 일정 이상 되어야 하는 것이군요.. ㅜㅜ;
Sirocco [Lv: 14 / 명성: 682 / 전투력: 626] 10-11-12 13:07
 
위키백과입니다.

중산층 또는 중산 계급은 고전적인 마르크스주의 이론에 의할 때 프롤레타리아 계급에 속한다고 보기에는 사유재산을 가지고 있지만 자본가에는 끼지 못하는 계층을 의미한다. 화이트 칼라라고도 불린다.

평범한 직장인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10-11-12 13:31
 
그게 ......맞긴할텐데 평범한 직장인이 중산층의 개념에서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ㅠ 저 기준으론;;
세모랑 [Lv: 27 / 명성: 680 / 전투력: 1090] 10-11-12 13:11
 
멋진 말입니다....와우...써먹어야겠어요...
마디 [Lv: 731 / 명성: 715 / 전투력: 10517] 10-11-12 13:13
 
멋진 개념이군요
추억 [Lv: 28 / 명성: 749 / 전투력: 1761] 10-11-12 13:14
 
우리나라에 중산층이라는 정의가 저렇게 된 게 대체 언제부터죠?;;; ㄷㄷㄷ
비독 [Lv: 48 / 명성: 717 / 전투력: 4036] 10-11-12 13:16
 
확실히.. 사고방식 자체부터가 틀린가 봅니다.. 우린 언제쯤 열린 사고를 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ㅠㅠ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0-11-12 13:18
 
외국어도 모르고 외국도 그렇고 악기는 더욱 못만진다..

한국식으로 컸으니 한국에 맞춰져 있는건가 -_-
라이언맨 [Lv: 37 / 명성: 650 / 전투력: 1171] 10-11-12 13:20
 
새로운 단어가 나올 때도 됐는데...
ZerosJin­.Y [Lv: 27 / 명성: 751 / 전투력: 665] 10-11-12 13:28
 
문화적 차이일까요;;;;?
같은 중산층이지만 개념차이 확연히 나내요.....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10-11-12 13:31
 
........조금은 안타깝죠 ㅠ
도은PaPa™ [Lv: 292 / 명성: 686 / 전투력: 5464] 10-11-12 13:30
 
저는 중산층이 아니군요.. ㅡㅡ;
chouchou [Lv: 91 / 명성: 722 / 전투력: 4427] 10-11-12 13:30
 
우리도 저런 인식을 할 수 있는 날이 올겁니다...ㅡㅜ(2)

우선 나부터..
토드 [Lv: 11 / 명성: 669 / 전투력: 824] 10-11-12 13:32
 
문화적인 차이가 많은것 같네요. 우리에게도 언젠가 오겠지요. ^^
사랑받는택이 [Lv: 27 / 명성: 755 / 전투력: 1321] 10-11-12 13:32
 
그냥 중산층 되느니 행복한 거지로 마냥 살랍니다. -_-;
비주류 [Lv: 92 / 명성: 744 / 전투력: 3830] 10-11-12 13:36
 
괜히 선진국이 아니죠...
암튼 전 양쪽개념 다 중산층이 아니란 얘기...ㅜㅜ
로드메이커 [Lv: 24 / 명성: 639 / 전투력: 763] 10-11-12 13:50
 
누릴수있는걸 누리는게 중산증이네요
devilman [Lv: 69 / 명성: 755 / 전투력: 1451] 10-11-12 14:03
 
저는 저소득층이군요..
TheBits [Lv: 64 / 명성: 657 / 전투력: 3135] 10-11-12 14:05
 
저는 빈곤층입니다.. 직장까지 잃었으니..
AF™ [Lv: 72 / 명성: 656 / 전투력: 2505] 10-11-12 14:09
 
저도 저소득층이네요... 제길...
影野 [Lv: 51 / 명성: 755 / 전투력: 1686] 10-11-12 14:22
 
아직 잘살지 못해서 그런것 같아요.
프랑스 수준으로 올라가면 좀 달라지도...
한량 [Lv: 89 / 명성: 755 / 전투력: 5899] 10-11-12 14:46
 
아직 환경이 받쳐주지 않는 현실...
전 저 기준의 중산층이 언제쯤 될려나..
회색분자 [Lv: 197 / 명성: 745 / 전투력: 2005] 10-11-12 14:53
 
월소득 400만원으로 외국어,세계 경험(여행),스포츠or악기 절대 할 수 없죠.
세금내고 생활에 급급하니 울나라 중산층은 프랑스 서민인것 같네요.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10-11-12 15:39
 
딱 정확하게 그런 뜻이 아닌데요.......

그리고 월 400으로 왜 못하죠?

기본적으로 유러피안들은 기차타고도 해외 갈수 있구요.......스포츠 악기 등등

좀 더 여유를 가지란 말이죠;;;;;;;;;;;
완전초짜 [Lv: 25 / 명성: 715 / 전투력: 1084] 10-11-12 14:58
 
두기준어디에도 포함될수 없는 저는..빈곤층 인가요. ㅠㅠ
안드로이드 [Lv: 22 / 명성: 682 / 전투력: 517] 10-11-12 15:13
 
한단계 위 구뇨. 프랑스 전 대통령 퐁피두가 말한 중산층을 실현하기 위해선 모 일간지의 중산층이 되어야 하죠 보통~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10-11-12 15:40
 
개념적으로 사회의 가치관을 어디다 두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문맥 그대로를 말하는건 아니죠;;
화이트핸드 [Lv: 206 / 명성: 668 / 전투력: 7049] 10-11-12 15:29
 
...
국격이 다르네요....국격이.....
나쁜동화 [Lv: 1553 / 명성: 755 / 전투력: 12889] 10-11-12 15:38
 
4년제 대학을 나오고, --> 이거만 상위로군요. 박사학위
10년 이상 한 직장에 다니고 --> 계약직이라 언제 짤릴지 모르고 지금 있는곳도 10년이 안됨
월소득은 400만원 이상 되고, --> ㅜㅜ
30평 이상 되는 아파트에 살며, --> 전세라
2000cc 이상 된 중형차를 타야한다 --> 차없어요.

중산층은 외국어 하나쯤 자유롭게 구사하여 --> 비리하지만 영어는 쪼끔
폭넓은 세계 경험을 갖추고 --> 여기저기 돌아다니긴 했습니다.
스포츠를 즐기거나 악기 하나쯤을 다룰 줄 알아야 하고, --> 여기에 걸리는 군요.
별미 하나 정도는 만들어 손님접대를 할 줄 알며... --> 라면이 별미라면 별미죠.ㅋㅋㅋ
사회 정의가 흔들릴 때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나설 줄 알아야 한다 --> 맘은 그렇지만...ㅜㅜ
쿠아 [Lv: 39 / 명성: 726 / 전투력: 2682] 10-11-12 16:54
 
중산층이라...
Bono23 [Lv: 54 / 명성: 638 / 전투력: 2985] 10-11-12 18:03
 
국가원수다운 길이 남을 정의입니다. 乃
GB [Lv: 34 / 명성: 755 / 전투력: 1501] 10-11-12 18:18
 
왠지 프랑스쪽 기준이 더 어렵다라고 느껴지는게 슬프네요ㅠ_ㅠ
Modena [Lv: 63 / 명성: 659 / 전투력: 1202] 10-11-12 18:18
 
흠.... 중산층이라... 전 극서민이군요 ㅋㅋㅋ
Ujos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0-11-12 18:28
 
삶의 여유가 다르죠. 제 깜보도 빡빡한 한국의 삶이 더 잘 어울리는 녀석이지만(사실은 화려한 서울의 도시가 더 잘 어울리는 녀석이지만) 삶의 여유를 찾기 위해 캐나다로 도망친지 어인 3년이군요. 뭐 원래 어릴적 외국에 나가 살았던 녀석이라 영어가 되서 갈 수 있었다지만, 아무튼 전 덕분에 술이 엄청나게 줄었고(ㅠㅠ) 키보드 구할 여유도 생겼습니다. 시대가 좋아져 voip로 부담없이 맘껏 통화도 가능하지만, 빈자리는 역시 크네요.

저도 그놈따라 가고 싶지만, 가족과 떨어지는게 더 힘들어 못하고 있죠.
EntropyZero [Lv: 46 / 명성: 669 / 전투력: 3348] 10-11-12 22:13
 
저런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대통령이 되야 하는데....... 에휴....
무심이 [Lv: 74 / 명성: 744 / 전투력: 2083] 10-11-12 22:44
 
한국의 중산층은 이제 저래도 평균도 못되는것 같아요...
웃어보ㅏ [Lv: 14 / 명성: 652 / 전투력: 672] 10-11-12 23:47
 
확실히 의식의 차이가 크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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