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밥도 안먹고 집중모드로 일을 좀 했더니 좀 일찍 끝나더군요.
뭐 일찍 끝나봐야 8시가 넘어서 끝났지만요ㅡ.ㅡ;
암튼, 그래서 어데 벙개 음나 수소문 결과 없음을 확인하고
조촐하게 동네 주민 아찌들하고 벙개를 했죠.
보통 OTD 벙개는 밥&커피 벙개가 주류이나...
저는 알콜 벙개를 지향합니다 ^^v
알콜 벙개라믄 언제나 콜 해주시는 모 횐님께는 이미 퇴근하셨을 것 같아서 일단 패쓰하고...
옆동네랑 뒷동네 사는 아찌를 불러서 한 잔 했죵.
일단 셋이서...
1차로 소주 + 고갈비 + 삼치구이 + 밥
2차로 도꾸리 + 알쌈
3차로 캔맥주
9시 10분쯤에 서로 조인해서 먹기 시작해서 다 먹고 집에오니 2시더군요.
그 와중에 동네 주민 아찌의 쟌차는 제 손에 대여 나와있고,
제 쟌차는 또 다른 동네 주민 아찌한테 대여 나가고...
제 나노는 밧데리 리필을 위해 또 위탁AS 들어갔고...
이래저래 뭔가 나가고 들어오고 했네요.
동네 주민 아즈씨~
쟌차는 눈 밖에 냅두믄 아무리 튼튼한 자물쇠로 잠궈놔도 도난된다는거 일단 명심하셔여~ ㅜ_ㅜ
자물쇠 못 끊으면 악세사리만 업어가더라능 ㅡ.ㅡ;
글고 빌려준 아찌는 걱정하지 마시구여...
일단 끌고 밖에 나갈 일이 거의 없거니와...
끌고 나간다해도 눈 밖엔 절대 안냅둔다능...ㅡ.ㅡ;
잃어리믄 변상해줄 돈이 음따그여....T_T
PS.1) 어제 11시에 퇴근해서 오겠다고 했던 모 횐님은 결국 안왔다능...ㅡ.ㅡ;
PS.2) 영화보러 가셨을 것이라 추측되는 모 횐님도 결국 안오셨다능...ㅡ.ㅡ;
PS.3) 열심히 술 먹고 안주먹고 배부른데 홍대까지 야식벙개 오라던 모 횐님께는 배불러서 못갔음을 지면을 통해 양해를 구합니다.ㅋㅋㅋ
살 찌는 소리가.. [텨텨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