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회원 sirocco입니다.
이제 곧 OTD가 차단될 시간이 다가오네요...(13:30까지만 열린답니다.)
요즘 친했던 동기들이 하나 둘 퇴사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상사와의 트러블로 퇴사를 결정한 동기...
와이프 출산과 잦은 출장으로 정상 직장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이직에 성공한 동기...
2007년 이직하여 만난 동기들..
원룸도 비슷비슷한 위치에 잡아서 외롭고 지칠때 술도 같이 먹고..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주고..
임원까지 해보겠다던 동기의 말에 "그래 같이 한번 끝까지 가보자" 다짐도 해봤건만..
이번달 말까지 다닌다는 동기의 말에 요즘 기운도 없고
묻어두었던 토익책을 슬며시 열어보고 있습니다.
붙잡아봐야 이미 활시위를 떠난 화살을 어찌 돌려놓겠습니까.
동기의 건승을 빌 뿐...
오늘도 절로 소주한잔 생각나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항상 기쁜 일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