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결혼 기념일인데 더치트 때문에 정신없이 살다가 결혼기념일이라는게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번개 가는 도중에 생각이 나서 부랴 부랴 번개 장소에서 더치트 건내주고 꽃다발 준비하고
회원분들 도움을 받고자 화무십일홍님에게 전화를 때려서 집으로 문자 한통씩 부탁드리고
쾌속 운전으로 집에 가보니 마눌신님의 화는 터지기 일보 직전인 상태라 눈치만 보다가
꽃다발 은근슬쩍 내려놓고 그냥 새벽 2시 까지 마눌신님 옆에서 싹싹 빌었네요 ㅜㅜ
아침에는 밥은 차려주던데 화가 누그러지는 낌세가 전혀 안보이네..
이거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을 풀어나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완전 개망했습니다. 울마눌 화나면 거의 활화산 수준인데. 미치겠군요
무슨 묘안이 없을까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