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사 사이에 도서관이 있어 자주 들렀는데 어느날인가 도서관에서 나오는 사람들이 시장 가방에 뭔가를 가득 들고 나오더라구요...
뭐지? 하고 그냥 지나가다 반납할 책이있어 들렀는데...공지가 있더라구요..
내년 2월까지 공사로 도서관이 문을 닫는다는...ㅡㅡ;;;
다행이 개인당 30권의 책을 빌려줄 수 있다고 해서 저도 책을 마구 마구 골랐습니다..
고르고 보니 그 시장 가방이 부럽더군요... 책이 한두권일때는 몰랐는데 대여섯권 늘어나니 이보다 무거운 물건이 없더라구요...
지식의 무게려나...ㅡㅡㅋ
이틀동안 20권만 채우고 말았습니다.
반납할때는 또 어찌 옮길지...
방한구석에 책탑이 쌓여있네요...그나저나 그때까지 다 읽을 수 나 있을지몰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