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석부에 도장 찍고 출근해서, 근무 마치고 돌아와 OTD에 접속하는 순간.
여기저기 더치트를 향해 전투력 끌어올리시는 글들에, 제목 그대로 대깝놀했습니다. ^.^
올라온 수많은 글들에 치열한 댓글달기를 마치고,
너무 지친 나머지 반실신 만신창이 떡폐인이 되어
연체동물 늘낙지 모드로 방바닥에 널부러져 있다가...
'아... 내가 이렇게 있으면 안 되지, 전투력을 올려야 돼~'하는 생각에
바닥에 흘러내린 '대롱대롱 두 눈알'은 수습도 하지 못한 채,
힘없이 늘어진 '낭창낭창 팔모가지'로 겨우 책상머리에 기어올라앉아,
'짠닥짠닥 앞다리 빨판'으로 어렵사리 자판을 눌러 글을 남긴 후,
마지막 엔터를 눌러 저의 전투력을 확인하고 다시 급실신했습니다. 으~윽
^.^
추천 드립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