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D [on the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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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1-02 11:15

방금 처제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화이트핸드

다짜고차 전화하더니 은행계좌를 다시 한번 불러달라더군요.

“뭔 은행 계좌, 나 은행하고 안친한데”

“200 만원 보내달라면서욥?”

“네이트온에서 본내달라고 하던?”

“넹”

...

그 뒤의 상황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죠?

솔직히 네이트온에서 아직까지 이런 사기가 가능한지 놀랐습니다. 저는 메신저는 전혀 쓰지 않기 때문에 무감각해 있었는데, 네이트온에서 이런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서 무슨 대책을 마련해놨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그리고 내가 네이트온을 사용하고 있을 거라고 처제가 생각하고 있었다니 그것도 놀라웠습니다. 메신저 따위 지독하게 싫어하는데~



만년스토커 [Lv: 479 / 명성: 756 / 전투력: 5640] 10-11-02 11:20 저도 며칠 전 오래 알고 지낸 선배가 메신져에서 말을 걸어왔었습니다 하이 오랫만야, 너 인터넷 뱅킹 한다고 했었지? 로 시작하길레 바로 감 잡았지요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10-11-02 11:21 요즘 극성인가 보네요. 주의해야 겠습니다.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0-11-02 11:21 그래도 똑똑한 처제님이네요^^ 네이트온 메신저로 계좌 받아 보내지 않고 화이트핸드님께 전화를 하셨으니요 ㅎㅎ 다행입니다~!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화이트핸드 [Lv: 206 / 명성: 668 / 전투력: 7049] 10-11-02 12:47 ㅋㅋㅋ 똑똑한건지...운이 좋은 건지... 처제는 인터넷 뱅킹을 하지 않기 때문에 네이트온에 찍힌 계좌번호 옮겨 적고 은행으로 달려간 것이었습니다...ㅋㅋㅋ 그런데 계좌번호를 잘못 옮겨 적은 거죠....제대로 계좌이체가 되지 않으니까 저에게 다시 전화를 한 것이었습니다. 은행에서 네이트온이 되지 않으니까요...ㅋㅋㅋㅋ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플피 [Lv: 92 / 명성: 755 / 전투력: 2278] 10-11-02 12:52 오~ 정말 다행이네요 ^^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0-11-02 13:22 운이 좋은거군요 ^^ 형부가 어려움 겪을까봐 서둘러 송금하려 했던 마음이 참 예쁜 것 같습니다 ㅎㅎ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Modena [Lv: 63 / 명성: 659 / 전투력: 1202] 10-11-02 11:22 제 주변 지인들에게서도 이런 이야기 많이 들리더군요. 인터넷에 어떤분이 역으로 낚았서 관련글 올렸던거 본적이 ㅋㅋ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화이트핸드 [Lv: 206 / 명성: 668 / 전투력: 7049] 10-11-02 12:47 역으로 낚는 방법 저도 꼭 알았으면 좋겠군요.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5 / 전투력: 29815] 10-11-02 11:33 아직도 성행하고 있군여!! 조심들 하세요!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비독 [Lv: 48 / 명성: 717 / 전투력: 4036] 10-11-02 11:46 저도 작년쯤에 고향친구한테서 연락이 오더군요.. 네이트온 비번 변경하라고..;; 다행입니다요~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0-11-02 12:01 으흠 나도 대포통장이나 구해 볼까 ㅋ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마디 [Lv: 731 / 명성: 715 / 전투력: 10517] 10-11-02 12:09 연락이 온다 > 썰을 푼다 > 돈달라구? 라고 묻는다 > 상대방 오프라인 위와 같습니다. 인상 깊은 대답이 하나 있습니다. 오랜만에 후배놈한테 연락이 와서 저리 이야기 하니까... 제 물음 뒤에 한 마디 하고 나가데요. "개X끼 돈밖에 몰라...."라고... 순간 제 진짜 그 후배놈이 아닐까 의심되기도 했지만^^;;, 꾹 참고 하루 마무리 잘 했죠.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화이트핸드 [Lv: 206 / 명성: 668 / 전투력: 7049] 10-11-02 12:48 ㅋㅋㅋ 진짜 후배일 가능성 99.999997% 일듯....ㅋㅋㅋ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SECURITE [Lv: 3291 / 명성: 671 / 전투력: 8739] 10-11-02 13:09 운이 좋다고 해야겠군요~ 다행입니다 ㅎㅎ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비주류 [Lv: 92 / 명성: 744 / 전투력: 3830] 10-11-02 13:12 요즘 발신번호 표시제한 걸어논 국제전화도 마니 오드라구요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담이아빠 [Lv: 27 / 명성: 731 / 전투력: 1484] 10-11-02 17:19 저의 와이프도 해킹 당해서 이런일들 당한적이 있습니다. 저도 해킹당할까봐 일부러 안써도 로그인합니다. 대신 남몰래 들어가기 옵션을 키고...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샤킹팬더 [Lv: 335 / 명성: 667 / 전투력: 2240] 10-11-02 19:19 무서운세상 ~~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Pierce [Lv: 29 / 명성: 658 / 전투력: 2087] 10-11-08 02:08 정말 무섭네요.. 에효 어딜가나 사기니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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