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 건강히.. 제로록입니다.
어제밤 제법 쌀쌀했음에도 불구하고..
상계역 부근에서 울XX님을 만나.. 키보드도 구경하고..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한강 북쪽에..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군요.
또 좋은 키보드 한대를 주셔서.. 금일 아침에 기분좋게 출근할때 들고 나왔습니다.
보통 짐이 있으면.. 차를 몰고 가는데.. 어제 밤 바로가 조금 아파보여.. 병원가라고.. 차를 두고
버스&지하철을 이용하였습니다.
출근하여 급한거 정리하고.. 차도남 이미지를 위해서.. 아메리카노 한잔 뽑아.. 근사하게 마시다가..
아뿔사.!!!
지하철에 두고 온것입니다. ㅠㅡㅠ.
유실물 센터 전화햇더니.. 없다고 전화번호 남기라고 하고..
연락처 남기고 울면서. 전화 끊으려는 순간..
상담원 : "고객님 혹시 키보드는 아니시죠? "
제로록 : "네? 맞는데요"
상담원 : "혹시 밤색 쇼핑백에 비닐로 둘둘 말려 있는?"
제로록 : "(흥분하며) 네 맞아요 맞아요.. "
상담원 : "지금 시스템에 등록되었네요."
휴.... 아침 부터 식겁했습니다.
점심시간 이용해서 찾으러 가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