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삼님.
OTD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OTD를 찾고 벙개를 하고.. 사람들을 사귀는 것이 키보드를 위함인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OTD를 찾고 벙개를 하고 사람들을 사귀기 위해 키보드를 합니다.
가까이 하기에 어렵고..
저같은 뉴비들에게는.. 레어의 드래곤 마냥 가까이 하기에 먼 이름이라고 생각했는데..
덜컥.. 삼클을 대여해 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삼클의 아름다운 곡선이 제 뇌리에서 지워지기도 전에 실물이 손에 쥐어지니..
사주지 않을 장남감을 조르던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 머리 맡에 선물상자를 발견한것 마냥
뭐라고 표현하지 못하고 멍하게 .. 좋습니다.
응삼님. ..
원래 전 응삼님이 무척 어렵습니다.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닌데..
근데 오늘 삼클 때문인지 벙개 때문인지 ..
아니면 가을이라서 인지..
응삼님이 무척 가깝게 느껴지고..
어느덧 제가.. OTD의 제로록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응삼님도.. OTD도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