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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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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0-19 09:04
[10월19일] 오늘의 뉴스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도은PaPa™
조회 : 456  

● 중국의 차기 지도자로 시진핑 부주석이 선출됐지?


시진핑 부주석의 부인은 중국의 국민 가수라고 하지? 산둥성 출신으로 18세에 가요계에 데뷔했다고 한다. 시진핑 부주석, 이번에 군사위원회 부주석으로 선출됐는데. 사실상 차기 지도자로 부상하게 됐다.


이번 중국 공산당 17차 중앙위원회 5차 전체 회의의 의미를 찾아보자. 중국은 1978년에 개혁 개방 정책에 시동을 건 다음, 30년 동안 저임금 위주의 고속 성장 모델을 고수해 왔다. 그러자 인민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는 것이다. 가난하고 권력과 먼 이들에게는 경제성장의 혜택이 돌아가지 않아, 빈부 격차 확대, 부동산과 물가 급등, 부정부패, 환경오염, 복지제도의 붕괴에 대한 불만과 원망이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중국이 정책 대전환의 계기로 삼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 검찰이 태광 비자금의 열쇠를 쥔 이른바 ‘키맨’을 소환했다고?


63살 이 모 씨를 조사했다고 한다. 이 사람은 이호진 회장의 모친인 이선애 태광산업 상무이사의 친척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 모 씨가 태광그룹 창업주인 고 이임용 회장 때부터 자금을 관리해 온 것으로 의심되며, 이 때문에 오너 일가의 비자금 내역 전반을 알 수 있는 인물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1면 보도.


● STX회장도 의혹에 휘말린 모양이다.


강덕수 STX 회장이 계열사의 알짜 사업부를 떼 내 단 돈 24억 원에 팔았다. 누구한테? 자기 개인회사에다 말이다. 회사가 누려야 할 성장의 기회를 대주주가 유용한 것이라는 의혹이다. 이런 과정에서 강덕수 회장의 자녀들도 지분 50%를 확보했다고 한다. 경영권 승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한국일보> 2면 보도.


●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특혜 시비에 휘말린 모양이지?


시장으로 있을 때, 산하 공기업을 통해 부도 위기에 몰린 민간 건설회사가 짓고 있던 대형 호텔을 직접 인수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특히 인수를 맡은 인천도시개발공사는 호텔 인수를 위해 공사채까지 발행했다고 한다. 빚까지 내 민간 업체를 지원한 이유는 무엇일까? 민주당 최규식 의원 자료를 인용해 <경향신문> 10면 보도.


● 대형 마트인 '홈플러스'가 현 정부 인사 3명에게 고급 승용차 에쿠스를 제공했다는 주장이 나왔네?


기업형수퍼마켓을 규제하는 법안의 국회 통과를 막기 위해 그랬다는 것이다. 특정 대형 마트와 협력사인 한 건축사무소의 대표가 MB캠프에 상당한 월정액의 정치자금을 (지난 대선 기간에) 주었고, 에쿠스와 (차량) 기사까지도 제공했다는 제보라는 것이다.


이 건축사무소 대표는 현재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민간위원이고, 이 사무소는 (정부 수주) 설계 실적이 굉장히 많았다고 한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제기한 의혹이다.


● 사법부가 친일 행위를 한 선배의 허물을 덮으려 한다고?


일제 때 독립 운동한 분 60여명에게 유죄판결을 내린 판사, 이 판사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은 “법령을 따랐을 뿐 반민족 행위자가 아니다”라고 판결했다. 이 결정은 친일 판사의 손자가 “할아버지가 친일 반민족 행위자 명단에 올랐는데 빼 달라”고 요구한 재판을 통해 나온 것이다. <한겨레> 9면 보도.


● 학교 현장에서 보기 드문 추문이 계속 나온다.


50대 여고 교사가 수업 시간 중 포르노 동영상을 보다 실수로 수업용 TV에 내보내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를 냈다.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자율 학습을 하도록 한 뒤 자신은 교사용 컴퓨터로 10여 분간 소위 '야동'을 감상했다. 이 과정에서 컴퓨터 조작 실수로 영상이 교실 내 대형 TV에 그대로 나갔고 이를 본 여학생 중 일부가 놀라 교실 밖으로 뛰어 나가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국일보> 14면 보도.


○ 제자와 불륜 관계를 가진 여교사, 뒷 얘기가 많다고?


불륜이 발각된 것은 이 여교사가 그 남학생에게 보낸 문자를 어머니가 보면서부터였다고 한다. 기간제 여교사가 어제 학교 교감에게 ‘더는 학교를 다닐 수 없을 것 같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한편 이 여교사는 남편과 초등학생 자녀 둘, 유치원생 자녀 하나가 있는 유부녀라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한다. <서울신문> 보도.


● 28개월 된 입양 딸을 살해한 뒤 보험금 타낸 '엽기 주부' 이야기가 충격적이다.


자신이 입양한 생후 28개월 된 아기를 대낮 병실에서 질식시키게 한 주부가 있었다. 그렇게 질식시키고는 간호사들에게 "딸 아이가 갑자기 경기를 일으키고 숨을 쉬지 않는다"고 알렸다. 담당 의료진이 도착했을 때 아기는 이미 맥박도 잡히지 않았다고 한다. 입양 자녀긴 해도 이렇게 숨지게 해서 엄마라는 사람, 2600만 원의 보험금을 탔다고 한다.


자칫 묻혀 버릴 뻔했던 사건은 9개월여 만에 경찰에 발각됐다. 앞서 숨진 이 30대 주부의 두 딸이 입양 딸과 비슷한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고 최씨가 보험금을 타낸 사실이 경찰 귀에 흘러들어 가 꼬리를 밟힌 것이다. 한편 30대 주부, 평소 소독하지 않은 우유병으로 우유를 먹이고 끓이지 않은 물을 먹여 장염 등에 걸리기 쉽도록 했다고 한다. <조선일보> 보도.


● 학교 급식조리원의 열악한 근로 환경을 다룬 기사가 있다.


8시간 근무 중 쉬어 봐야 40~50분 정도고 계속 일을 해서 받아 가는 돈은 76만 원. 이런 쥐꼬리 월급에서 밥값을 떼어 가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 목·허리·위장병 같은 질병에도 시달린다고 한다. 제육볶음을 한번 하더라도 두 명이 110㎏에 달하는 양념통을 수시로 들고 날라야 하는데 병이 없는 게 이상하겠지? 이런 분들이 서울에서만 만 명이라고. <한국일보> 13면 보도.


●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모금회 직원을 위해 있는 것은 아닐 텐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운영이 비리·부정행위로 얼룩진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지? 전체 수입의 90% 정도가 국민 등 성금으로 채워지는 공동모금회 임원 연봉이 최근 3년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크게 웃돌면서 90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일보> 보도.


● 임산부들의 분만 진찰 과정을 수련의들이 지켜보는 게, 깨름직하다는 분들이 있다.


임산부들의 사전 동의가 있느냐. 그런 것도 없다. 그래서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임산부 회원 4만여 명을 회원으로 보유한 인터넷 카페를 통해 설문조사를 했는데, 53%가 산부인과에서 진찰 즉 가슴·치질 치료 포함해 분만 같은 각종 의료 서비스를 받을 때 담당 의사·보조 간호사를 제외한 제3자 즉 레지던트·인턴 등 수련의가 참관하면 ‘수치심과 불편함을 느꼈다’고 답했다고. <서울신문> 보도.


● 대형 서점에서 449권을 훔친 사람이 붙잡혔다고?


부산 모 대학을 중퇴한 이 모 씨, 백수 때에, 교보문고 부산점에 들어갔다. 무심코 종이봉투에 책 세 권을 넣었는데, 무사 통과했다고 한다. 사흘 뒤 두 권 또 훔쳤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이달 15일까지 100여 차례, 모두 449권 630만 원 상당을 훔쳤다고 한다. 훔친 책을 팔거나 그 책으로 공부하지 않고 방에 쌓아 뒀다고 한다. <동아일보> 보도.


● 오늘 날씨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 영향으로 오늘 낮 한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방에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대구 24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해 일교차가 크게 나겠다. 내일부터는 맑고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시사평론가 김용민's News BREIFING


그꼬마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0-10-19 09:18
 
잘읽었습니다.
킬리란셰로 [Lv: 130 / 명성: 730 / 전투력: 6870] 10-10-19 09:24
 
감사합니다... ^&^
베이론 [Lv: 121 / 명성: 700 / 전투력: 4002] 10-10-19 09:28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PURPLE [Lv: 743 / 명성: 646 / 전투력: 5164] 10-10-19 09:31
 
잘봤습니다. ^^
PURPLE [Lv: 743 / 명성: 646 / 전투력: 5164] 10-10-19 09:33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로드메이커 [Lv: 24 / 명성: 639 / 전투력: 763] 10-10-19 09:34
 
잘읽었습니다
유후 [Lv: 1 / 명성: 707 / 전투력: 75] 10-10-19 09:37
 
요약된 내용이라 한눈에 들어오네요 ^^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0-10-19 09:46
 
가장.. 마음이 가는것은 급식도우미 관련이군요..

제대로된 돈을 받고 제대로 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야 다른 피해를 받은 어린이 들이 줄어 들테니까요.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도은PAPA님 늘 감사합니다.
세모랑 [Lv: 27 / 명성: 680 / 전투력: 1090] 10-10-19 10:02
 
친일 반민족행위 글이 눈에 들어오네요..
이런 일이 쉽게 묻히지 않았으면 하지만 그리 기대되지 못하는건 현 정부 시대의 불신외에도 많은 것이 있는듯 하네요.
은미아빠 [Lv: 59 / 명성: 698 / 전투력: 1276] 10-10-19 10:04
 
잘 읽었습니다. 정말 이해가 잘되는 기사에요. ㅎㅎ
초코초코 [Lv: 33 / 명성: 667 / 전투력: 1973] 10-10-19 10:05
 
잘읽었습니다. 매일매일 정말 감사해요..^^
플피 [Lv: 92 / 명성: 755 / 전투력: 2278] 10-10-19 10:13
 
잘 요약된 뉴스... 참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RUNES [Lv: 64 / 명성: 668 / 전투력: 2444] 10-10-19 10:43
 
감사합니다.
라이언맨 [Lv: 37 / 명성: 650 / 전투력: 1171] 10-10-19 10:46
 
압축된 뉴스 감사합니다.
CowgirlED [Lv: 66 / 명성: 694 / 전투력: 2464] 10-10-19 11:12
 
잘 읽고 갑니다요..
안드로이드 [Lv: 22 / 명성: 682 / 전투력: 517] 10-10-19 11:13
 
감사합니다.
Modena [Lv: 63 / 명성: 659 / 전투력: 1202] 10-10-19 11:31
 
충격적인 뉴스가 많네요 ㅠ 감사합니다^^
userboy [Lv: 114 / 명성: 721 / 전투력: 4797] 10-10-19 12:53
 
입양한애를...것도 3명이나..저런건 사형에 처해야 합니다.
rokafcomputingcenter [Lv: 2211 / 명성: 647 / 전투력: 7236] 10-10-19 14:2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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