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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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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9-30 08:48
[09월30일] 오늘의 뉴스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도은PaPa™
조회 : 456  

● 북한이 핵 포기할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김정은으로의 권력승계를 공식화한 뒤 북한 정부가 첫 대외 발언을 내놓았다. 박길연 북한 외무성 부상을 통한 것인데. “남한과 미국이 한반도를 천안함 사건을 빌미로 전쟁 일보 직전의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핵 억지력을 포기할 수 없으며 더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 이런 가운데 김정은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사령탑이 됐다고?


김정일이 위원장, 김정은이 부위원장이다. 사실상 김정은이 장악한 셈이다. 군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대장이 되기만 해서야 군 장악이 가능하겠나. 그런데 아버지 다음으로 군 서열 넘버 2가 됐다. 게다가 당 중앙위원도 맡았다. 정리하자면 군과 당 위에 군림할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 CIA국장이 극비리에 방한해서 주말에 이명박 대통령과 면담을 한다고?


이미 보도가 된 이상, 더 이상 ‘극비’가 아니게 됐지? 리언 파네타 미국 중앙정보국장이 곧 방한해서 이번 주말 이명박 대통령을 면담하고 한국 정부의 대북 정보·정책 책임자들과 연쇄 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후계구도가 결정된 뒤에 방문하는 것이라 눈길을 끈다. <동아일보> 보도.


● 올해 김장비용 50만 원이 필요할 것 같다고?


4인 가족 기준으로 지난해에는 11만 원 선이었다. 김장비용. 올해는 얼마나 될지 CBS 기자가 서울 경동시장을 찾아가 봤다. 배추는 포기당 13,000 원 선, 4인 가족에 20포기가 필요하니 배추 값만 26만 원이다. 지난해엔 40,000 원 정도였다. 무 10개 38,000 원, 쪽파 한 단 9,500 원, 고추 3.4kg에 80,000 원, 마늘 2.9kg에 24,000 원이었다. 각종 재료까지 합쳐 총 448,000 원이었다고.


○ 어제 야당이 “이게 다 4대강 사업 때문”이라고 공세를 퍼부었다고?


민주당 민주노동당이 "농민단체에 따르면 채소 재배 면적의 최소한 20%, 국토해양부 자료에 따라도 최소한 16%가 줄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정부와 여당은 펄쩍 뛰며 “날씨가 안 좋아 작황이 엉망이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민주당 정범구 의원은 “이명박 정부 2년 동안 여의도 60배 농경지 사라졌다. 날씨 탓이라고 하는데 하우스 상추는 왜 폭등 하는가"라며 재반박했다.


● 김황식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이걸 보고 “‘인간극장’ 시청하는 줄 알았다”는 분들이 있었다고?


<한겨레>가 비꼬았다. 시력 때문에 면제받은 점을 야당이 공격하니까 여당 의원이 “촛불 밑에서 공부해 시력 나빠진 것 아니냐”라고 감싸고돌았다. 또 다른 여당 의원도 “이런 분이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에 총리 될 사람은 없다. 답답할 정도로 청렴한 선비의 삶을 살았다”고 두둔했다.


● 연구개발 사업자 선정, 불공정의 극치를 이룬다고?


수조원의 나랏돈이 투입돼 미래 선도 분야를 찾는 사업, 중장기 산업원천기술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그런데 엄청난 연구비를 따낸 사람들을 보니까, 과거 국비를 어디에 지원할지 그걸 선별하는 위원이었다고 한다. 60%가 그랬다고 한다. 이 위원과 연관된 업체 비율까지 따지면 비율은 80%로 올라간다. 심판이 선수로 뛰며 골까지 넣는 행위가 버젓이 벌어진 셈이다. <국민일보> 보도.


● <국민일보> 내부가 시끄럽다고?


<국민일보> 실질적인 물주인 조용기 목사가 아내인 김성혜 한세대 총장을 <국민일보> 회장 겸 발행인으로 세우려고 했다. 그런데 이사들이 반발했다. 결국 무산됐다. <국민일보> 내부에서는 조희준 씨가 아버지 어머니인 조용기 목사와 김성혜 총장을 앞세워 <국민일보>를 장악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현재 사장은 조용기 목사의 또 다른 아들이며 조희준 씨의 동생인 조민제 씨이다.


조희준 씨는 회사 자금을 횡령하다 감옥 다녀오기까지 한 인물이지? <국민일보> 내부에서는 조희준 씨의 재입성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형국이다. 아버지 어머니는 작은 아들을 쉬게 하고 큰 아들을 앉히려 하는 것일까. <국민일보>는 격랑의 파고를 만나고 있다.


● 이명박 정부의 법인세 인하 혜택의 86%가 대기업에 돌아가고 있다는 비판이 한나라당 의원에 의해 제기됐다고?


한나라당 정양석 의원은 2008년 임시투자세액공제 법인세 신고현황을 분석했더니 841개 대기업이 1조7658억 원을 감면받아 전체 감면금액의 86.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반면 세액공제 대상이 전체 기업의 9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은 2800억 원을 감면받는 데 그쳤다고 분석됐다고 한다.


● 정부가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책을 발표했지?


대기업이 하도급 납품대금을 깎으려면 정당한 사유를 입증하도록 한 하도급법 개정안, 이번에 관철될 것으로 보인다. 또 2~3차 협력사도 하도급법을 통해 보호받게 됐다. 긍정적으로 평가할 부분이다. 그러나 납품단가 조정협의와 관련한 교섭권이 개별 기업에게 있다. 갑인 대기업을 상대로 어떤 중소기업이 “단가, 너무 낮추지 마세요” 이럴 수 있을까.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 <한겨레>가 하고 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나도 CEO 때는 (납품업체 대표들 만나는 것을) 안 했다”라고 말했다고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나도 한 때 뭐 뭐했다” 시리즈가 유명하지? 배 만들어봤다, 민주화운동 해봤다, 비정규직이었다, 노점상이었다, 철거민이었다, 시인이 꿈이었다 이런 것들이다.


● 어제 이명박 대통령이 샤이니에게 밀렸다고?


17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우승한 선수단에게 점심식사를 베풀었는데, 중간에 그룹 샤이니의 축하공연이 시작되자 선수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무대 앞쪽으로 몰려나갔다. 그 뒤로 대통령의 마무리 발언이 예정돼 있었는데, 분위기를 깰까 봐 대통령 발언을 생략했다고 한다.


○ 북한 선수와의 일화도 화제지?


선수단은 "대회 때 준비해간 불고기와 김치를 우리만 먹기 미안해서 북한 선수들에게 선물했는데, 북한 선수단이 '일 없수다'라고 거절했다"며 "그러나 음식을 가져 나오려 하자 다시 '그렇다고 갖고 온 걸 도로 가져가느냐'고 해서 놓고 나온 일이 있었다"고 한다. <조선일보> 보도.


● 취업률 부풀린 대학 중에는 최고 50%도 있네.


126곳 평균이 28%P였다. 대학이 발표한 취업률과 건강보험 가입 기준 취업률 차이가 10% 이내인 학교는 서울대, 서강대, 성균관대, 건국대, 연세대라고 한다. 가장 차이가 큰 학교, 즉 거품이 대단한 학교를 보면 우석대 49.5%, 상지대 49%, 신라대 46.8%라고 한다. <동아일보> 보도.


● 수속을 늦게 했다고 기내식을 차별한 항공사의 처사가 입길에 올랐다고?


며칠 전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기내. 이 모 씨 부부는 다른 승객들과 달리 땅콩과 음료수를 받았다. 왜 우리만 푸대접 하냐고 하니까, 탑승수속 마감시간을 넘겨 여객기를 탔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런 약관은 없다고 한다. 이런 점을 들고 문제 삼으니까 아시아나항공, 1만 마일리지를 주는 보상 조건을 제시했다. <동아일보> 보도.


● 오늘 출근길, 어제보다 1도 가량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올 들어 가장 쌀쌀하다고?


낮이 되면 어제보다 3,4도 가량 기온이 더 오르면서, 일교차가 13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에는 오전 중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출처] 시사평론가 김용민's News BREIFING

비독 [Lv: 48 / 명성: 717 / 전투력: 4036] 10-09-30 09:08
 
감사합니다~ ^^
화이트핸드 [Lv: 206 / 명성: 668 / 전투력: 7049] 10-09-30 10:01
 
어유....저는 단박에 감기가 걸려 지금 덜덜 떨고 있답니다....
그나저나 이놈의 나라는 꼭 뭘 따지고 들어야 손님 대접을 받을 수 있나봅니다....
RUNES [Lv: 64 / 명성: 668 / 전투력: 2444] 10-09-30 10:50
 
감사합니다.
샤킹팬더 [Lv: 335 / 명성: 667 / 전투력: 2240] 10-09-30 20:00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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